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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오전 11시 차장 브리핑…윤 사건, 검찰 송부하나

이데일리 송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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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기자단에 이재승 차장 주재 브리핑 공지
공수처, 검찰과 사건 송부 시기 두고 협의 이어와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검찰에 송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공수처는 23일 “오전 11시 윤 대통령 사건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 계획”이라고 출입기자단에 공지했다. 이번 브리핑은 이재승 차장검사 주재로 열린다.

통상 차장검사 주재 브리핑은 중요한 일이 발생할 때 열린다. 앞서 지난해 12월 9일 공수처가 검찰과 경찰에 ‘12·3 비상계엄 사태’ 사건 이첩을 요구할 때도 이 차장 주재로 브리핑이 열렸다.

공수처와 검찰은 윤 대통령 사건 송부를 두고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당초 두 기관은 윤 대통령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하면서 구속영장이 발부됐을 경우 연장된다는 가정 하에 10일은 공수처가, 나머지 10일은 검찰이 수사하기로 합의했었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오는 28일 검찰에 사건을 송부하기로 잠정 결론내렸다.

하지만 최근 검찰은 이보다 빠르게 사건을 송부해달라고 공수처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윤 대통령의 1차 구속 기간을 오는 25~26일, 최대 27일까지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검찰의 의견을 반영해 이날 윤 대통령 사건을 송부하고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사건을 송부받은 검찰은 한 차례 구속영장을 연장한 뒤 구치소 현장조사 등을 통해 2월 초 윤 대통령을 기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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