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16강 다이렉트 진출 확정적...'하베르츠 1골 1도움' 아스널, 자그레브에 3-0 완승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아스널이 승점 3점을 따내며 16강 직행이 가까워졌다.

아스널은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 3-0으로 승리했다.

홈팀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마르티넬리, 하베르츠, 스털링, 라이스, 조르지뉴, 외데가르드, 진첸코, 마갈량이스, 키비오르, 팀버, 라야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자그레브는 5-4-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쿨레노비치, 바투리나, 아데미, 로그, 스토이코비치, 피에르-가브리엘, 토렌테, 베르노어, 음마에, 리스토프스키, 네비스티치가 선발 출장했다.

아스널이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전반 2분 마르티넬리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하베르츠가 내준 공을 라이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아스널이 날카로운 세트피스를 보여줬다. 전반 9분 아스널의 코너킥 상황에서 외데가르드가 크로스를 올렸고 마갈량이스가 머리에 맞췄다. 마갈량이스의 헤더는 수비에 걸렸다.

경기 흐름은 아스널 쪽이었다. 전반 24분 하베르츠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스털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잡았지만 슈팅하기 직전 수비가 걷어냈다. 전반은 아스널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아스널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1분 진첸코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넬리가 좌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하베르츠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이 자그레브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31분 은와네르가 우측면에서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라이스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아스널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마갈량이스의 패스를 받은 트로사르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트로사르의 크로스는 수비에 굴절됐고 외데가르드가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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