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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끼삐끼 춤’ 치어리더 이주은, 올해부턴 대만서 ‘삐~끼~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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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 당시 ‘삐끼삐끼 춤’으로 이름을 알린 치어리더 이주은이 2025시즌 대만 프로야구에서 활약한다.

세계일보 '경기장의 꽃' 치어리더 열전포토슬라이드 이동

일명 ‘삐끼삐끼 춤’을 추는 치어리더 이주은. 사진 유튜브 채널 ‘내맘찍영’ 캡처


푸본현대생명은 22일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조이스 첸 사장이 서울을 방문해 서울 영등포구 푸본현대생명 본사에서 이주은과 대만 연예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주은은 푸본 엔터테인먼트 전속 치어리더로 2025시즌 대만 프로야구 푸본 가디언스 응원단에서 활약하게 됐다.

이주은은 지난 시즌 프로야구 KIA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삐끼삐끼 춤’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조회 수 1억회를 돌파할 정도로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삐끼삐끼 춤’은 2022년부터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들이 선보인 춤으로 KIA 타이거즈 투수가 상대 팀 타자를 삼진 아웃시켰을 경우 치어리더들이 일어나서 추는 춤이다. 그래서 일명 ‘삼진아웃송’으로 불린다.

드럼 비트와 DJ의 스크래치 연주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몸을 흔드는 이 단순한 동작은 삼진 아웃을 당한 상대 팀과 팬들을 약 올리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지난해 6월 22일 유튜브에는 이주은이 경기 중 화장을 고치다가 음악이 나오자 뒤늦게 춤을 추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크게 주목 받으면서 인기몰이를 했다. 해외 인플루언서와 팬들도 ‘Pikki Pikki’라는 제목으로 이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1월 22일 기준으로 원본 영상은 조회 수 약 9268만회를 기록 중이다.

이주은은 “푸본 가디언즈 응원단인 푸본 엔젤스에 합류할 날을 기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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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소속 치어리더 이주은이 ‘삐끼삐끼 춤’을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


첸 사장은 “새 시즌에 더 많은 야구팬이 경기장을 찾아 이주은과 함께 푸본 가디언즈를 응원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계약에 푸본현대생명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푸본 금융지주 계열사인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는 대만에서 푸본 가디언스 야구단, 푸본 브레이브스 농구단, 푸본 엔젤스 응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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