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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나잇이슈] 尹, 내일도 헌재 출석…3차 강제구인 시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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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나잇이슈] 尹, 내일도 헌재 출석…3차 강제구인 시도 불발

<출연 : 박상규 정치평론가·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공수처가 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세번째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불발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증인 신문이 열리는 내일 헌법재판소 변론에도 직접 출석합니다.

관련 내용 박상규 정치평론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 1>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끝났습니다. 구치소 방문조사까지 모두 거부하고 있죠. '수사 회피'라는 지적과 함께 앞서 오동운 공수처장은 "사법부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했지만, 윤 대통령 측은 '위법 수사'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어요?

<질문 2> 기소권 없는 공수처가 오늘 세 번째 강제구인에 실패하면서 검찰에 사건을 넘기는 시기가 더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2-1> 검찰에선 윤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 진행될 걸로 보십니까?

<질문 3>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에 대한 압수수색도 불발됐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사용했던 비화폰 서버와 계엄 관련 회의록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인데 또 경호처에 가로막혔습니다. 김성훈 경호 차장은 압수수색 승인 요구에 "영부인도 경호 대상자"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죠?

<질문 4> 국회 내란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 첫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증인으로 채택된 윤 대통령이 불출석하자, 야당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고 여당은 현직 대통령에 대한 망신 주기라고 반발했어요?

<질문 5> 오늘 국조특위 청문회에 출석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대통령이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했다고 재확인했습니다.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도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 대통령이 "싹 다 정리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증언했는데요. 어제 윤 대통령의 헌재 증언과는 배치되는 내용인데요?

<질문 6>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열리는 탄핵심판 4차 변론에도 직접 출석합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는데 윤 대통령이 김 전 장관에게 직접 질문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계엄포고령과 국가 비상입법기구 관련 쪽지와 관련해 윤 대통령 측과 김 전 장관측의 입장은 다르지 않습니까? 내일 헌재 변론에서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 같은데 헌재가 어떤 부분을 주목할 걸로 보십니까?

<질문 7> 그동안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조기 대선 관련 언급을 하지 않는 분위기였는데요. 최근 탄핵심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권 잠룡들이 하나둘씩 출마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유승민 전 의원이 나란히 대선 출마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재등판할지도 관심이 커지고 있어요?

<질문 8> 민주당에선 비명계 인사들의 공개 비판이 나왔습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공개적으로 당이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는데요. 최근 지지율 조사 등을 바탕으로 이재명 대표 중심의 '일극 체제'와 윤석열 정부에 등 돌린 중도층 민심을 제대로 흡수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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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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