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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맞았어" 아이의 충격적 말…'아동학대' 고소당한 보육교사들

머니투데이 최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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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민간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들이 아동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이날 아동학대 혐의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 등 2명을 입건했다. 해당 어린이집 원장 B씨는 아동학대 방조 혐의로 함께 입건됐다.

A씨 등 2명은 지난해 11~12월 경기 수원시 한 민간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근무하면서 다수 아동을 정신적·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이달 초 일부 학부모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집에 와서 '맞았다'고 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피해 아동은 9명으로 집계됐다. 학부모들의 추가 고소장이 접수되면 피해자 규모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입건된 보육교사들은 현재 업무에서 배제돼 어린이집에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TV) 영상에 대한 포렌식을 토대로 추가 범행 여부가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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