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게임에서 한 번쯤 ‘갇힌’ 적이 있을 것이다. 어디로 가야할지, 출구가 어디인지, 현재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이 무엇인지 몰라서 게임을 더 진행할 수 없는 순간을 말한다. 새로운 윈도우용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게임 어시스트가 이제 플레이하는 동안 힌트를 알려 주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연말연시에 베타 버전으로 엣지 게임 어시스트를 선보였다. 이제 엣지 게임 어시스트는 최신 버전인 엣지 132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의 일부로 기능한다. (엄밀히 말하면 게임 어시스트는 아직 ‘프리뷰’ 단계다.)
‘순수한’ 게임 환경을 원하는 사용자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엣지 게임 어시스트는 저절로 실행되는 것이 아니고, 윈도우 게임 바의 일부로 작동하며 실제로 도움이 된다.
작동 방식은 다음과 같다. Win + G를 입력해 오버레이 형식으로 실행하면 트리거된다. 게임을 실행하면 게임 바는 여러 개의 작은 위젯을 호출해 PC의 현재 성능을 보여주고 게임 캡처 및 스크린샷 등의 관리를 지원한다.
또 게임 창 위에 작은 브라우저 창을 추가해 인기 있는 게임 몇 가지를 미리 구성해 놓았다. 중요한 부분은 여기다. 예를 들어, 엣지 브라우저가 사용자가 발더스 게이트 3를 플레이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 창이 서드파티 가이드와 힌트를 알리는 좁은 창으로 열립니다. 물론 다른 사이트를 탐색할 수도 있다.
게임 바에서 위젯을 마음껏 배치(또는 해제)할 수 있다. |
Mark Hachman / IDG
엣지는 작은 창에서 재생되는 동영상도 자동 추천한다. 이 경우 동영상은 위젯 창 크기에 맞게 최대화된다. 물론 위젯을 이동하고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기본 레이아웃은 텍스트에는 잘 작동하지만, 동영상 콘텐츠를 제대로 보려면 크기를 조정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제작자가 구두로 안내해 줄 수도 있다.)
엣지 게임 어시스트는 속도가 느린 게임에서 가장 잘 작동하는데, 깊은 줄거리와 비밀이 있는 발더스 게이트 3가 정말 완벽하다. 인디아나 존스와 그레이트 서클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게임 바는 게임을 자동으로 일시 중지하지 않으며, 발로란트 와 같이 빠르게 진행되는 게임에서는 엣지의 텍스트 기반 및 동영상 콘텐츠를 분석할 수 없다.
엣지 게임 어시스트를 광범위하게 테스트한 것은 아니지만, 한 가지 좋은 기능은 스팀을 지원하는 것 같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엑스박스 게임 패스로 발더스 게이트 3를 설치하지 않아도 게임이 작동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특별히 지원되는 게임 목록이 한정돼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목록이 다소 짧다(발더스 게이트 3, 디아블로 4, 포트나이트, 헬블레이드 II: 세누아의 사가, 리그 오브 레전드, 마인크래프트, 오버워치 2, 로블록스, 발로란트, 스타크래프트 II: 체르노빌의 심장,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 인디아나 존스와 위대한 원, 마블 라이벌, 메타포: 리판타치오).
마이크로소프트는 화요일 블로그 게시물에서 프리뷰 기간이 지나면서 더 많은 인기 게임의 팁과 가이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게임 도우미를 사용해 좋아하는 가이드나 다른 웹 사이트를 탐색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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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Hachman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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