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스페인 세계관광박람회 FITUR 한국관 모습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민간 관광기업을 이끌고 22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5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eria Internacional de Turismo: FITUR=피투르)’에 참가, 유럽과 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겨냥한 장거리 외래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문체부는 외부 변수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관광산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는 데에는 방한 시장을 다변화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보고, 성장세가 가파른 장거리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스페인은 2019년 대비 2024년 방한객이 153% 증가했으며, 멕시코는 지난 8월 직항편 재개에 힘입어 2019년 대비 2024년 방한객이 무려 187.9%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장미란 차관은 “스페인은 신흥시장인 유럽은 물론 잠재시장인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라면서 “스페인을 거점으로 스페인어권 중남미 고부가 시장을 개척하고, 방한객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근년에 열린 스페인 FITUR 한국관 인산인해 |
이번 피투르 한국관에서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전통 놀이, 태권도 시연, 한글 이름 도장 만들기 등 다양한 방한 체험 맛보기 행사를 방문객에게 선보인다. 한류와 야외 활동(아웃도어), 전통문화 등 주제별 한국관광 상품도 판촉한다. 이와 함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상북도를 비롯해 최근 외국인 관광객에게 주목받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참여해 외래객의 지방 방문 유치에 함께 팔을 걷는다.
문체부는 올해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관광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장미란 차관 주재로 1월 23일, ‘한국관광의 밤(Korea Night)’을 개최한다. 스페인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행사장인 카지노 데 마드리드(Casino de Madrid)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로사리오 산체스 그라우 관광차관과 카를로스 로하스 한-스페인 의원친선협회장 겸 스페인 국민당 국회의원, 세계관광기구 고위관계자는 물론 유력 여행업계와 현지 언론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장 차관은 1월 22일, ‘피투르’ 개회식과 간단한 다과를 곁들인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세계관광기구 50주년 기념 오찬 등에 참석해 고위급 관광 외교 행보를 펼치며 방한 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로사리오 산체스 그라우 차관, 세계관광기구 쥬랍 폴로리카슈빌리 사무총장, 멕시코 관광부 호세피나 로드리게스 사모라 장관, 전 멕시코 관광부 장관인 세계관광기구 글로리아 게바라 사무총장 입후보자, 안도라공국 관광통상부 조르디 토레스 장관, 전 그리스 관광부 장관인 세계관광기구 해리 테오하리스 사무총장 입후보자 등과 연달아 양자 회담도 열어 “한국 정부는 외래관광객이 한국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