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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이미 아빠 넘었다…막내아들 배런에 "언젠가 대통령" 흥분

뉴스1 조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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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 후 퍼레이드 행사서 소개돼…'206㎝ 장신' 18세

흐뭇하게 바라본 트럼프…일부 X 사용자 "배런은 타고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막내 아들인 배런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취임식 축하 집회에 참석했다. 2025.01.20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막내 아들인 배런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취임식 축하 집회에 참석했다. 2025.01.20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78)이 20일(현지시간) 제47대 미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트럼프 못지 않게 주목을 받은 건 그의 가족들이다. 특히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18)에 대한 관심이 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의회의사당의 로툰다(중앙홀)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실내 경기장 '캐피털 원 아레나'로 이동해 퍼레이드 행사를 가졌다.

행사장에는 아내 멜라니아 여사를 비롯한 가족들이 대거 참석했다. 트럼프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47)와 장녀 이방카(43), 차남 에릭(41), 차녀 티파니(31)를 비롯해 막내아들 배런이 자리했다.

또 에릭의 아내이자 트럼프의 둘째 며느리인 라라(42), 이방카의 남편이자 트럼프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44)와 트럼프 주니어의 자녀이자 트럼프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17)도 함께 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인물은 배런이었다. 배런은 멜라니아의 보호를 받으며 언론에서 잘 포착할 수 없는 인물로 여겨져 왔다.

이날의 배런은 달랐다. 지난해 가을 뉴욕대학교(NYT)에 입학한 배런은 아버지의 190㎝ 키를 훌쩍 뛰어넘는 206㎝ 장신의 어른이 돼 당당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막내 아들인 배런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취임식 축하 집회에 참석했다. 2025.01.20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막내 아들인 배런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취임식 축하 집회에 참석했다. 2025.01.20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트럼프의 소개를 받고 자리에서 일어난 배런은 긴 검정색 코트에 짙은 남색 넥타이를 맨 차림이었다.

트럼프는 "나는 배런이라는 이름의 키가 큰 아들이 있다. 혹시 들어본 분 계시냐"며 배런을 소개했고 그는 여유 있는 모습으로 일어나 행사장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청중을 향해 아버지 특유의 '손가락 가리키기'까지 시전한 배런은 청중들이 환호하자 콘서트에 나온 가수처럼 손을 귀에 가져다 대고 더 소리를 질러달라는 듯한 몸짓을 취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이런 배런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그는 (대선 때) 청년층의 표를 잘 알고 있었다"며 "그가 '아빠, 조 로건(인기 팟캐스트 진행자)을 만나야 해요'라고 했고 나는 그렇게 했다. 조 로건은 훌륭했다"고 말했다.

뉴욕포스트는 일부 엑스(X·옛 트위터) 사용자들이 배런에 대해 호평을 내놨다고 소개했다.

한 X 사용자는 "배런 트럼프가 방금 조 바이든(전임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전임 부통령)와 악수를 나눴다"며 "이 아이가 언젠가 우리의 대통령이 될 것이다. 내기를 걸어도 좋다"고 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배런 트럼프는 타고났다. 순간을 완전히 지배했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왼쪽)와 티파니(오른쪽)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취임 축하 퍼레이드에 참석을 하고 있다. 2025.01.2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왼쪽)와 티파니(오른쪽)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취임 축하 퍼레이드에 참석을 하고 있다. 2025.01.2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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