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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일본도 살인' 30대 남성 사형 구형..."계획적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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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로 이웃 주민을 살해한 30대 남성 백 모 씨에게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오늘(2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백 씨의 살인 혐의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백 씨의 범행이 계획적이고 무차별적인 살인행위에 해당한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피해자의 아내는 구형 이전 증인신문에서 남편이 사랑하는 가족에게 인사도 없이 억울하게 곁을 떠났다며 백 씨는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게 아니라고 호소했습니다.

백 씨는 지난해 7월 29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날 길이 75cm의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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