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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오포, 스마트폰 ‘파인드 N5′ 출시… “세계에서 가장 얇아”

조선비즈 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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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드 N5. /오포 제공

파인드 N5. /오포 제공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가 매우 얇은 두께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시장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오포는 폴더블 스마트폰인 ‘파인드(Find) N5′를 출시하며 출시 전부터 ‘세상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얇은 폴더블 폰은 중국의 아너가 출시한 ‘매직 V3′로, 펼쳤을 때 두께가 4.35mm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 폴드 6′는 5.6mm다.

오포는 지난주부터 중국의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서 신작 폴더블 폰에 대한 정보를 풀고 있다. ‘파인드 N5′의 두께가 USB-C 타입보다 약간 두꺼운 수준임을 공개했다. USB-C 타입의 두께는 2.6mm다.

오포는 지난 19일 웨이보에 파인드 N5의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 위안 동전 2개, 신분증 4장을 쌓은 것과 동일한 수준의 두께였으며 아이폰 16 프로 맥스로 추정되는 기기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얇았다.

오포 측은 “(이 두께는 )파인드 N5의 한계가 아닌 충전포트의 한계”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내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웨이보에서 설명했다.

방수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오포는 지난 20일 영상을 웨이보에 게재하고 “방수 성능이 완전히 업그레이드됐다”며 “현재 시중에서 IPX6, IPX8, IPX9 전체 수준 방수를 지원하는 유일한 접이식 플래그십”이라고 했다.

김민국 기자(mans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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