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서학개미에 환헤지까지…일평균 외환거래액 '사상 최대'

아시아경제 김유리
원문보기
작년 일평균 외환거래액 689.6억달러…4.6%↑
수출입 규모·국내외 증권투자·환헤지 수요 증가
지난해 국내 일평균 외환거래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한국인이 증가한 데다 환 위험 헤지 수요가 늘면서 외환거래 규모가 커졌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1일 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89억6000만달러로 직전해 대비 4.6%(30억1000만달러) 늘었다.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다.

수출입 규모 증가, 거주자 해외증권투자 및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관련 거래 규모 확대,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 수요 증가 등이 외환거래 규모를 함께 끌어올렸다. 지난해 수출·수입 금액은 1조3158억달러로 전년 대비 3.2% 늘었고,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액은 6459억달러로 68.8%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월평균 매수·매도액 역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물환 거래 규모는 소폭 감소하며 직전해 수준을 유지했으나, 환 위험 헤지 수요가 늘면서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증가했다. 현물환 거래규모는 256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0.5%(1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원·달러 거래는 194억6000만달러로 5.1%(9억5000만달러) 늘었으나 ·위안 거래가 24억달러로 30.6%(10억6000만달러) 줄면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거래가 139억4000만달러로 5.2%(7억7000만달러) 줄었지만, 외은지점 거래는 117억3000만달러로 5.7%(6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의 상호거래가 127억2000만달러로 5.2% 감소한 반면 외국환은행의 국내고객(75억5000만달러) 및 비거주자(54억1000만달러)와의 거래는 각각 4.2%, 5.1% 늘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32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7.8%(31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선물환 거래(134억2000만달러)는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9억2000만달러)를 중심으로 6.5%(8억2000만달러) 늘었다. 외환스왑 거래(284억4000만달러)는 외국환은행의 비거주자와의 거래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8.1%(21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동훈 보수 결집
    한동훈 보수 결집
  2. 2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3. 3워니 트리플더블
    워니 트리플더블
  4. 4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5. 5삼성생명 이해란 활약
    삼성생명 이해란 활약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