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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 후궁 들이려는 이현욱에 분노…“제가 죽어드리지요” (‘원경’)

스타투데이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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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 사진 I tvN ‘원경’ 방송 캡처

‘원경’. 사진 I tvN ‘원경’ 방송 캡처


‘원경’ 차주영이 이현욱의 새 후궁을 반대했다.

20일 방송된 tvN ‘원경’에서는 후궁을 들이겠다는 이방원(이현욱 분)에 반대하는 원경(차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권선(연시우 분)을 후궁으로 들이기로 했다. 사대부 집안의 여식인 만큼 가례색을 설치해 제대로 맞겠다는 뜻도 보였다. 그러나 원경은 “안 됩니다. 가례색까지 설치해 대대적으로 국혼을 하신다 하면 백성들은 전하가 새로 중전을 맞는다 그리 생각할 것입니다”라며 반대했다.

이방원은 “지나친 비약이고 피해의식이요”라고 쏘아붙였다. 원경은 “새로 들인 후궁이 전하의 마음을 얻어 왕자라도 낳는다면 전하께서 겪으셨던 그 피바람이 다시 불지 않을지 어찌 압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방원이 “그대에 대한 나의 마음을 의심하는가”라고 묻자 원경은 “예. 이제는요. 저는 내 아이들의 자리를 지켜야겠습니다. 그래도 만일 하신다면 제가 전하 앞에서 죽어드리지요”라고 분노했다.

한편 ‘원경’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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