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檢, 구속영장 반려…김성훈 석방

매일경제 문광민 기자(door@mk.co.kr)
원문보기
경찰이 신청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반려됐다. 김 차장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일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서울서부지검에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이를 청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속영장이 반려된 즉시 김 차장은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단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 관한 체포영장이 이미 집행된 점, 김 차장이 자진 출석한 점 등이 고려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지난 17일 오전 10시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한 뒤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히는 김 차장은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처음 집행될 당시 200여 명의 경호처 직원 등을 동원해 영장 집행을 막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경호처 주요 인사 중 김 차장을 포함해 박종준 전 경호처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 김신 가족부장 등 5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문광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서해 피격 은폐 의혹
    서해 피격 은폐 의혹
  2. 2수원FC 강등 후폭풍
    수원FC 강등 후폭풍
  3. 3김병기 의혹 논란
    김병기 의혹 논란
  4. 4이재명 대통령 생리대 가격 조사
    이재명 대통령 생리대 가격 조사
  5. 5남보라 가족 체육대회
    남보라 가족 체육대회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