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미국·필리핀, 남중국해 올해 첫 합동순찰…항모전단 동원

연합뉴스 박진형
원문보기
필리핀 해군, 중국과 분쟁 해역에서 실사격 훈련도
미국·필리핀, 남중국해 올해 첫 합동순찰…항모전단 참가지난 17일(현지시간) 남중국해에서 미 해군 항공모함 칼빈슨함(오른쪽 두번째)이 이끄는 항모전단이 필리핀 해군의 미사일 호위함 안토니오 루나함(오른쪽 첫번째) 등과 함께 해상 합동 순찰을 실시하는 모습. 2025.01.19 [미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필리핀, 남중국해 올해 첫 합동순찰…항모전단 참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남중국해에서 미 해군 항공모함 칼빈슨함(오른쪽 두번째)이 이끄는 항모전단이 필리핀 해군의 미사일 호위함 안토니오 루나함(오른쪽 첫번째) 등과 함께 해상 합동 순찰을 실시하는 모습. 2025.01.19 [미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대립하는 미국과 필리핀이 항모전단이 참가한 가운데 새해 첫 해상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19일(현지시간) 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뉴스에 따르면 미 해군은 보도자료를 내고 필리핀 해군과 지난 17∼18일 남중국해에서 합동 순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미 해군 니미츠급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이끄는 항모전단과 필리핀 해군의 미사일 호위함 안토니오 루나함 등이 참가했다.

이번 활동은 올해 남중국해에서 양국의 첫 합동 순찰·훈련이다.

네이벌뉴스는 이번이 미군의 항모전단을 완전히 포함하는 필리핀과의 첫 합동 순찰·훈련이라고 전했다.

칼빈슨 항모전단 사령관인 마이클 워즈 미 해군 소장은 "미국과 필리핀은 철통같은 동맹국"이라면서 "우리는 동료 해양 국가로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이라는 공통 목표를 공유하며 바다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해군은 또 이와 별도로 중국과의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 주변에서 훈련하면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토니오 루나함과 초계함 2척 등 3척이 참가해 17∼19일 사흘 동안 열린 이번 훈련에서 필리핀 해군은 주권을 확인하는 순찰 활동을 하던 도중 실제 사격 훈련을 벌였다.

필리핀해군 대변인인 존 퍼시 알코스 중령은 이번 훈련이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고 해군의 정기적인 훈련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알코스 중령은 일반적으로 모든 군함은 정기 훈련을 실시한다면서 "그저 이 3척이 서로 근처에 있어서 전투 훈련을 실시할 기회가 있었던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훈련 장소인 스카버러 암초 일대는 최근 '괴물'로 불리는 중국 해경의 거대 해경선이 활동한 곳이다.

앞서 올해 초 길이 약 165m에 이르는 세계 최대 해경선인 중국 해경 5901호가 스카버러 암초 주변에서 활동하고 필리핀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진입,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서 서쪽으로 약 111㎞ 지점까지 접근하자 필리핀은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필리핀 해군은 올해 동맹국·우방과 함께하는 합동 해상 훈련·순찰 횟수를 늘리고 규모도 더 키우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지난 16일 양측은 중국 베이징에서 외교 차관급 회담인 중국-필리핀 남중국해 문제 양자 협상 메커니즘(BCM) 제10차 회의를 열어 긴장 완화를 위해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jh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별세
    이해찬 별세
  2. 2이혜훈 지명 철회
    이혜훈 지명 철회
  3. 3이민성 감독 아시안컵
    이민성 감독 아시안컵
  4. 4차준환 사대륙선수권 은메달
    차준환 사대륙선수권 은메달
  5. 5LG 정관장 완파
    LG 정관장 완파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