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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후 2시 영장심사 출석...이 시각 서울구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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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특이 동향 없어…11시쯤 변호인단 차량 나와
오후 2시 심사 앞두고 구치소 주위 경호 강화 전망
윤 대통령,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 나흘째 구금 중
6∼7평 독방에 화장실·TV·침구류 등 구비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로 하면서 구치소 앞에도 대통령 지지자들이 더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이영 기자!

[기자]
네, 서울구치소 앞입니다.

[앵커]

대통령이 출석하려는 기미가 좀 보이나요?

[기자]
네, 경호 차량이 정문을 출입하기는 했지만 아직은 일상적인 이동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한 시간 전쯤에는 윤 대통령 변호인단이 탄 차량이 이곳 서울구치소 정문을 나왔고요.

비슷한 시각 윤 대통령 측이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직접 출석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로 나흘째 이곳 서울구치소 안에 있는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 머물고 있습니다.


예닐곱 평 정도의 독방에 칸막이 화장실과 텔레비전, 침구류 등이 갖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통령은 영장실질심사 출석으로 수감 뒤 처음으로 구치소를 나서게 됐는데, 법무부 호송차량에 교도관과 함께 타면 경호 차량이 따라붙어 호위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문이 끝나면 윤 대통령은 다시 이곳 서울구치소로 돌아와 이르면 오늘 밤 나오게 될 심사 결과를 기다리게 됩니다.

만약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윤 대통령은 수용동으로 이동해야 하고, 사복 대신 수형번호가 적힌 미결수용 카키색 수형복을 입어야 합니다.

앞서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사례에 비춰보면, 마찬가지로 독방에 수용될 거로 보입니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된다면 윤 대통령은 즉시 석방돼 한남동 관저로 돌아가 불구속 수사를 받게 됩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도 전해주시죠.

[기자]
현재 수십 명의 지지자들이 구치소 앞에 몰리면서 대통령을 연호하는 등 조금씩 격앙되고 있어 기동대 경력도 배치됐습니다.

이른 오후 광화문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끝나면 이쪽으로 인파가 넘어올 것으로 보여 현장은 더 소란스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구속심사가 예정된 오후 2시부터 밤늦게까지는 더 많은 지지자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체포된 대통령이 머무는 이곳 앞에서는 연일 탄핵 반대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소추와 체포 모두 무효라면서 윤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탄핵 찬성 단체도 바로 옆에서 시위를 벌이다가 반대 측과 대립하기도 했습니다.

구치소 앞은 당분간 탄핵 반대 측 5천6백여 명, 탄핵 찬성 측 4백여 명 규모로 매일 집회가 신고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도 질서 유지를 위해 양측 집회 공간을 분리하고 경력을 투입하는 등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촬영기자 : 정진현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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