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선 전 당진시 경제환경국장, 충남도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이해선 전 당진시 경제환경국장이 16일 4·2 충남도의원 당진시 제2선거구(송악·신평·송산) 재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해선 예비후보

이해선 전 당진시 경제환경국장이 16일 4·2 충남도의원 당진시 제2선거구(송악·신평·송산) 재선거 출마를 위해 당진시선관위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전 국장은 지난주 출마 의사를 표명한 데 이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전 국장은 "당이 어려울 때 뒤로 물러서는 것은 올바른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이번 보궐선거를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 당이 하나로 뭉치고 화합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달여 전부터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같은 당 타 후보보다 뒤늦게 출발해 다소 불리할 수도 있겠지만 당이 화합하고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선이 필요하다"며 "공천관리심의위원회의 경선 방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심위는 지난 15일 두 후보자(김연경, 이해선)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두 후보 간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공천키로 결정해 16일 경선 설명회를 가졌으며, 내주 중 후보자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4·2 충남도의원 당진시 제2선거구(송악·신평·송산)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구본현, 진보당의 오윤희, 조국혁신당 한광희 후보가 각 당의 단일 후보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내주 중 국민의힘 후보가 최종 확정되면 4파전의 대진표가 완성될 전망이다.

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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