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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역사에 이름 올렸다! 12분 동안 해트트릭 달성→루니에 이어 두 번째 최연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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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마드 디알로가 웨인 루니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해트트릭 2위에 이름을 남겼다.

맨유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을 끊었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사우샘프턴이었다. 전반 42분 사우샘프턴 코너킥 상황에서 디블링의 헤더가 우가르테 맞고 맨유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은 사우샘프턴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맨유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중심엔 디알로가 있었다. 후반 36분 디알로가 세컨드볼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45분엔 디알로가 에릭센의 로빙 패스를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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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디알로가 한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경기는 맨유의 3-1 승리로 끝났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디알로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3골을 추가하며 올 시즌 리그에서만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단일 시즌 1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최초의 아프리카 선수가 바로 디알로다.

끝이 아니다. 디알로는 22세 189일의 나이로 자신의 프로 커리어 첫 해트트릭을 만들었다. 이는 웨인 루니의 21세 4일에 이은 맨유의 최연소 해트트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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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로는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 윙어다. 그는 이탈리아 아탈란타에서 성장해 엄청난 재능을 가진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그는 2019-20시즌 데뷔전에서 교체 투입 6분 만에 데뷔골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디알로는 2020-21시즌 도중 맨유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다만 원하는 만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레인저스, 선덜랜드 등에서 임대로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 맨유에 복귀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부터 디알로가 본격적으로 맨유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30경기에 출전해 9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근 맨유가 디알로의 잠재력을 인정하며 203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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