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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전서 러시아군 67만명 전사·부상"

뉴시스 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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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서방 정보기관 분석치보다 7만명 증가해
[워싱턴=AP/뉴시스]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고별사를 하고 있다. 2025.01.16.

[워싱턴=AP/뉴시스]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고별사를 하고 있다. 2025.01.16.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퇴임 사흘 전인 16일 저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전쟁에서 지금까지 모두 '67만 명'의 러시아 군인이 전사했거나 부상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진보적인 방송 MSNBC와 인터뷰를 했다. 대통령은 "그들이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푸틴이 생각했던 것과 같은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우크라-러시아 전쟁은 내달 말로 만 3년(36개월)이 된다. 앞서 우크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지금까지 러시아군은 19만 8000명이 사망했고 55만 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의 사상자 규모가 74만 8000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국 우크라군은 "4만 3000명이 전사하고 37만 명이 부상했으며 부상병 중 반이 치료되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군 사상자 관련해서 미군 합참의장이 1년 여 전에 대략적인 수치를 말한 적은 있지만 대통령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67만 명 사상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75만 명에 비해 8만 명 정도가 적다.


젤렌스키 대통령 주장 2개월 전에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서방 정보기관을 인용해 "러시아군은 20만 명이 전사하고 40만 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60만 명이 러시아 총 사상자 규모라는 것이다. 이로부터 한 두 달 뒤에 젤레스키의 75만 명 주장이 나왔다.

젤렌스키 주장을 무시하면 월스트리트저널의 60만 명이 3개월 못 돼 바이든 대통령의 16일 '67만 명'으로 커진 것이다.

한편 러시아 사상자가 60만 명일 때 우크라군은 8만 명이 전사하고 40만 명이 부상해 사상자가 48만 명 정도인 것으로 제시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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