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삼성전자 성과급 확정... DS 14%, 모바일 44%

댓글0
[이백현 기자]
스마트PC사랑

사진=삼성전자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연말 성과급 액수가 확정됐다.

삼성전자는 17일 사내 공지를 통해 각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발표했다. OPI는 각 사업부의 연간 실적이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경우,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되는 제도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경우, 연봉의 14%에 해당하는 OPI를 받는다. 이는 전년도의 0%에서는 크게 개선된 수치로, 메모리 중심의 업황 회복으로 DS 부문의 연간 영업이익이 약 16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른 사업부의 경우 OPI 지급률이 일부 감소했다. 모바일경험사업부(MX)는 2023년 지급률 50%에서 6%p 감소한 44%가 지급된다. TV 담당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27%, 생활가전(DA)·네트워크·의료기기사업부는 각각 9%가 책정됐다.

경영지원실과 하만협력팀, 삼성리서치는 각각 37%, 한국총괄은 34%의 성과급을 받는다.

한편 삼성전자는 임원에 대한 초과이익성과급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했다. 사내 공지에 따르면 상무는 성과급의 50% 이상, 부사장은 70% 이상, 사장은 80% 이상을 자사주로 받아야 한다. 등기임원은 100%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중앙일보AI규제 외치던 유럽의 후회…마크롱 "우린 단순 소비자 전락" [팩플]
  • 디지털데일리"가까스로 1위 찾았는데" 삼성 갤럭시Z '수렁'…中 폴더블폰 맹공
  • 서울신문2032년 지구에 떨어질까?…소행성 ‘2024 YR4’ 충돌 확률 2.2% 급등 [아하! 우주]
  • 연합뉴스대웅바이오 뇌기능 개선제 '글리아타민' 작년 매출 최대치 경신
  • 머니투데이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 다누리, '달나라' 2년 더 누빈다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