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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中매출 부진에 주가 4.04%↓…5개월만에 최대 낙폭

동아일보 홍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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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비둘기파적 발언에 환율은 안정세
2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 앞에서 시민들이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 16시리즈’를 구매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4.9.20/뉴스1 ⓒ News1

2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 앞에서 시민들이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 16시리즈’를 구매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4.9.20/뉴스1 ⓒ News1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은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의 비둘기파(금리 인하 선호)적인 발언이 나오며 원-달러 환율은 안정세를 이어갔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 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0.21%, 다우존스3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6% 하락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는 0.89% 하락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매그니피센트7’이 동반 하락하는 등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부진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애플의 주가는 4.04% 하락했다. 지난해 8월 5일(―4.82%) 이후 최대 낙폭이다.

시장정보기관 카날리스는 애플 아이폰이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비보, 화웨이에 밀린 점유율 3위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애플의 중국시장 매출은 2022년 이후 2년 연속 하락세다. 2023년에는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 대부분의 시장에서 매출이 감소했지만, 지난해는 중국에서만 매출이 역성장했다.

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 2기 행정부 경제 사령탑인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지명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나온 발언도 시장에 영향을 줬다고 봤다. 베센트 지명자는 관세 부과, 세금 감면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는데, 올해 말 만료 예정인 세금 감면이 연장되지 않으면 미국 경제가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간밤 뉴욕 증시의 하락이 한국 증시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 17일 하락 개장한 코스피와 코스닥은 이날 낮 12시 기준 2519.99, 724.10으로 전 거래일보다 0.22%, 0.02%씩 하락하는데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1% 대 상승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450원대가 유지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0원 오른 1457.90원에 개장했으나 소폭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낮 12시 기준 1455.3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 연준 내 매파(금리 인상 선호) 인사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계속 호조를 보인다면 올해 상반기(1~6월) 다시 금리를 낮출 수 있다”고 말하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거론한 영향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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