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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옥 광산 산사태 사망자 32명으로 늘어…아동 5명 포함

연합뉴스 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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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옥 광산 산사태 현장[신화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미얀마 옥 광산 산사태 현장
[신화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 13일 미얀마 북부 옥 광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32명으로 늘었다.

17일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와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북부 카친주 파칸트 타운십(구) 옥 광산 지역 산사태로 전날 기준 최소 32명이 숨졌다고 당국이 밝혔다.

산사태 현장에서 시신 31구가 발견됐으며, 부상자 1명이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망자에는 2∼9세 아동 5명이 포함됐다.

당국은 산사태로 차단된 도로 통행이 재개됐으며, 현재 흙더미에 묻힌 가옥 주변을 치우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여전히 실종자가 일부 있지만 구조·수색 작업은 중단됐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북쪽으로 약 950㎞ 떨어진 파칸트는 미얀마 최대 옥 생산 지역이다.

이곳에서는 산사태 등 자연재해 외에도 미얀마 군사정권과 반군의 교전으로 민간인 희생자가 늘고 있다.

현재 파칸트 지역은 소수민족 무장단체 카친독립군(KIA)이 장악하고 있다.


산사태가 발생한 13일 미얀마군 공군이 이 지역을 폭격해 최소 8명이 사망했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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