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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좀 살려주세요! 아픈 강아지 물고 동물병원 온 어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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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비가 오던 트뤼키예 수도 이스탄불의 한 거리.

강아지를 입에 문 어미 개가 나타납니다.

어미 개가 멈춘 곳은 동물 병원 앞인데요.

저체온증에 빠져 의식을 잃은 새끼를 병원으로 데리고 온 겁니다.

수의사가 발견해 강아지를 안으로 데려와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처음에는 얼음장처럼 차가워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수의사가 강아지의 심장이 느리게 뛰고 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 속에 약을 투여하고 헤어 드라이어로 강아지를 따뜻하게 데웠습니다.

어미 개는 자리를 떠나지 않고 검사대 너머를 들여다보며 새끼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지켜봤습니다.


결국, 강아지는 기운을 차리고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수의사는 어미의 행동이 매우 특별했다며, 다른 강아지를 구조해 동물병원에 데려온 지역 주민들을 보고 동물병원이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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