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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 완화·亞통화 강세…환율, 장 초반 1450원 중반대로 하락

이데일리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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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원 오른 1457.9원 개장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에 달러 하락
장 초반 외국인 국내증시서 순매도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50원 중반대로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 강세 부담이 완화됐고, 주요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영향이다.

사진=AFP

사진=AFP


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56.7원)보다 2.3원 내린 1454.4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56.4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7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원 오른 1457.9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457.5원) 기준으로는 0.4원 올랐다. 이후 환율은 1454원으로 하락 폭을 확대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관련 데이터가 양호하게 나오거나 그 경로가 계속된다면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금리 인하가 확실히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지표가 뒷받침된다면 올해 3~4번의 금리 인하도 가능하다면서도 “데이터가 협조하지 않는다면, 두 번으로 돌아가거나 심지어 한 번으로 갈 수도 있다”고 전제했다.


이에 달러화는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16일(현지시간) 오후 7시 31분 기준 108.94를 기록하고 있다. 줄곧 109를 상회하던 것에서 내려온 것이다.

아시아 통화는 소폭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34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1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400억원대를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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