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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이스라엘-하마스 '간극' 여전... 가자지구에 잇따른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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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이 다친 아이들을 안고 응급실로 뛰어갑니다.

의료진들이 서둘러 처치에 나서지만 이미 응급실은 다치거나 숨진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인 하마스와의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를 또 잇따라 폭격했습니다.

이번에도 희생된 사람 상당수가 여성과 어린이들이었습니다.

[타메르 아부 사아반 / 가자지구 주민 : 조카가 학교에서 놀고 있었는데 미사일이 학교에 떨어졌어요. 이 아이가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합니까?]

이스라엘은 하마스 측이 약속을 어겼다며 책임을 돌렸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무리하게 이스라엘의 양보를 받아내기 위해 합의 일부를 파기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하마스가 합의 약속을 지킬 때까지 이번 합의안 승인을 위한 내각 회의를 소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내각은 현지시각 16일 오전에 휴전안을 승인한 뒤, 일요일인 오는 19일부터 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다비드 멘서 /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 하마스가 또 말을 바꾸고 있습니다. 중재자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로부터 더 많은 걸 얻어내기 위해 그러는 겁니다.]

물론 하마스는 펄쩍 뛰었습니다.

이미 합의안을 전적으로 수용한다고 선언했다며,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되면 약속했던 인질 석방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중재국인 미국과 카타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이 6주 동안 싸움을 멈추고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교환하면서 영구적 휴전을 논의하는 3단계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언론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이번 합의에 반발해 연립 정부를 떠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 극우 성향의 '종교 시온주의당'을 달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자막뉴스ㅣ이미영,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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