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정광재 "이재명 있는 민주당 가장 쉬워" 김용남 "국힘, 누가 된들 선거 이길 수 있나"

댓글1
YTN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1월 17일 (금)
□ 진행 : 김우성 PD
□ 출연자 :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김용남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우성 PD(이하 김우성) : 네 경기장에 따라 종목이 달라지죠. 격투기도 마찬가지입니다.어 이분들 뭐 여러 매체들 뿐만 아니라 또 유명 유튜브 채널에서도 많이 뵙고 있지만 와이트 라디오 경기장에 들어오면 때로는 따뜻한 때로는 애정 어린 펀치를 날립니다.정치 펀치 정광재 국민의 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어서 오십시오.

◇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정광재) : 안녕하세요. 정광재입니다.

◆ 김우성 : 네 김영남 전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용남 전 의원(이하 김용남) : 김용란입니다.

◆ 김우성 : 이게 지금 체포 적부심이 기각됐습니다. 이제 영장 실질심사가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 일단 이 상황 어제 밤새 좀 기다리신 분들도 계시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러 국민들이 계셨을 텐데 입장을 들어봐야 되겠습니다.먼저

◇ 정광재 : 근데 이게 체포 적부심이 신청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하더라고요.실무적으로

◆ 김우성 : 영장이 없는 경우에 종종

◇ 정광재 : 그리고 구속 적부심까지 포함해서 체포 적부심 구속 적부심 포함해서 최근에 인용되는 경우가 얼마나 있는가 한번 조사를 해봤더니 그게 뭐 채 뭐 8%인가 그 정도밖에 안 되더라고요.구속 적부심이 아마 압도적으로 비율이 좀 더 높은 것 같고 체력적 체포 적부심은 그 비율이 훨씬 더 낮다고 하는데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는 계속해서 이제 법적인 대응 방안보다는 여론전 성격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 단계를 거치지 않을 수 없었을 것 같아요.이걸 통해서 어떤 식으로든 본인이 받고 있는 지금 수사가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에 체포적부심을 신청했다고 보는데 결과적으로는 이게 본인의 수사나 아니면 탄핵 재판 더 나아가서 내란죄 관련 수사와 관련해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사실 잘 확신하기는 어렵.

◆ 김우성 : 정광대 대변인 이거는 사실상 법적 절차를 따지는 게 아니라 여론전이었다 이렇게 해석하시네요.

□ 김용남 : 그렇죠 이게 체포 적부심에서 석방이 될 가능성을 기대를 하고 했을까 뭐 이런 생각이 들어요.정작

◆ 김우성 : 최고도 출연해서 이걸 왜 했는지 모르겠다라는 얘기도 하시더라고요.

□ 김용남 : 그러니까요. 저도 검사 생활 꽤 오래 하고 변호사도 했습니다만 체포 적부심을 그 청구해 본 적이 없어요.제가 검사 생활하면서도 그걸 받아본 적도 없고 네 뭐 이 적부심이 들어오면 검사가 거기에 의견을 쓰거든요.보통 의견란에 근데 가끔은 뭐 구속 적부심은 들어옵니다만 체포 적부심은 들어온 적이 없고 문제는 계속 수사와 어떤 서울서부지법에서 발부된 영장의 위법성을 중 주장해 왔습니다만 체포 적부심은 그래서 서울중앙지법에 그렇죠 청구했는데 거기서도 기각당했잖아요.그러니까 스스로의 입지를 계속 좁혀가고 있는 상황인데 이걸 왜 하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 김우성 : 이거는 김용남 전무님께 한번 여쭤봐야 될 것 같습니다.어제도 뭐 더 이상 말할 게 없다. 조사할 게 없다. 이미 내가 한 말 다 했다.오늘도 10시쯤 지금 출석하라라고 공수처에서 얘기했는데 안 하겠다.이제 이러면 어떻게 되는지 왜냐하면 48시간이 연장됐기 때문에 오늘 저녁까지로 가고요.그렇죠 예 이런 경우에는 그냥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런 대기 상태가 되는 거

□ 김용남 : 바로 구속영장을 치죠.

◆ 김우성 : 더 이상 공수처 조사 없이 바로 구속영장 형태로

□ 김용남 : 원래는 어제 저녁에도 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구속적부심을 신청했기 때문에 이 적부심 심사를 하는 법원에 기록이 가버리거든요.통째로

◆ 김우성 : 포적부심 동안에는 멈추니까요.

□ 김용남 : 아니 기록이 없어서 구속영장을 칠 수가 없어요. 그 구속영장을 치면은 기록하고 구속영장 청구서하고 같이 법원에 보내야 되는데 적부심 판단 받느냐고 기록이 거기 가 있었잖아요.그러니까 구속영장을 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어제 그 체포 적부심이 기각되면서 다시 수사 기록이 공수처로 돌아왔죠.어젯 밤 늦게 그러니까 지금은 기록을 갖고 있으니까 더군다나 지금 출석 거부를 하고 있고 만약 출석을 하더라도 진술 거부권을 행사할 게 뻔히 예상이 되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는 뭐 그냥 구속영장을 바로 치는 수밖에 없습니다.

◆ 김우성 : 구속영장을 바로 친다. 어떻게 보면 여론전을 펼친 상황이었지만 법적으로는 입지를 좁히는 상황이 되어 가고 있다라고 지금 해석을 해 주셨고요.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절차상의 문제는 계속 제기하고 있습니다.55 경비단 도장을 어떻게 찍은 거냐 도장을 뺏어가서 찍은 거냐 앞에 있는데 같이 찍은 거냐 말들이 많은 상황이잖아요.

◇ 정광재 : 네 이 55 경비단이 공수처와 경찰 체포조가 관저에 출입할 수 있도록 허가를 해줬다 이게 논란이잖아요.이 관인이 어떻게 찍혔느냐 근데 55호 경비단의 단장은 분명히 얘기한 게 본인들의 허가권이 아니라 경호처의 허가권이 있기 때문에 경호처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된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러지 않은 상태에서 본인들의 관인이 찍혔다고 하니까 이거는 경우에 따라서 만약에 55 경비단 측이 얘기하고 있는 것처럼 정말로 위조된 문서를 가지고 영장이 집행됐다면 상당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런 절차적 문제와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왜 논란이 될 만한 부분들을 자꾸 공수처가 만들어내는지 모르겠어요.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 측이 얘기했었던 것처럼 어떠한 흠결도 없이 예를 들어서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을 받아와서 체포영장이 집행됐다면 수사에 응하겠다고 했잖아요.

◇ 정광재 : 구속 한다면 그러니까 이런 문제들을 자꾸 야기시키는 공수처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는 정말 민주당의 사설 그 수사처냐 이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는 거죠.그래서 이 문제는 두고두고 공수처한테 부담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 예 국민의 힘이 오늘 뭐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또 기자회견을 하겠다 이렇게도 예고했는데 계속 절차 절차 절차 흠결이 하나도 없어야 된다라는 얘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 김용남 : 지금 절차적 문제 그리고 관할권 문제를 계속 제기하고 있는 것은 절차를 제외한 실체와 관련해서 다투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우성 : 본질은 다투기 어려우니 뇌

□ 김용남 : 그렇잖아요. 이게 내란 수괴 혐의인데 뇌란 내란이 안 된다는 주장을 해봤자 먹혀들 것 같지 않고 기본적으로 이 국헌문란의 그 행위들을 거의 전 국민이 생방송으로 지켜봤잖아요.계엄군이 국회를 유리창 부시고 들어가고 선관위를 점거하고 이런 상황을 다 지켜봤기 때문에 뭐 실체적 진실과 관련해서 본질적으로 다툴 게 없어요.별도 다툴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절차 문제를 계속 제기하고 있는데 급기야 이제는 공문서 위조를 해서 관저까지 진입했다 이런 주장이 나오는 것 같은데 물론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겠죠.근데 공수처도 설마 국가기관이고 거기 다 공직자들인데 공문서 위조해 갖고 거기 들어갔겠어요 저는 계속 지금 우리 사회가 여기저기서 확인되지 않는 이른바 가짜 뉴스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글쎄요.어디까지 가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는

◇ 정광재 : 저도 공수처가 설마 이거를 위조를 해 갖고 했을까라는 기본적인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최근의 상황을 보면요.네 정말 사람 잡는 건 설마예요. 설마 이거 그 문제를 그래서 굉장히 잘 짚어봐야 된다고 생각하고 또 하나는 이게 아무리 목적이 정당하다고 하더라도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에서의 절차적 정당성이 없다면 그거를 목적이 정당하기 때문에 이렇게 해도 된다라고 한다면 그게 바로 독선과 오만이 되는 거거든요.그렇게 가면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절차적 흠결에 대해서 문제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도 본질에 대해서 자신 없으니까 이 문제를 갖고 지엽적인 부분을 갖고 얘기한다라고 비판하지만 그 그 절차의 정당성이 법에서는 더 중요할 수도 있는 겁니다.

□ 김용남 : 그러니까 방금 우리 정 대변인께서 그런데 사람 잡는 건 설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맞는 말이에요.사실은 우리가 설마 21세기에 불법적인 비상 계엄을 할 거라고 생각이나 했어요.그러니까 이것도 이 설마 하는 것도 제가 보기엔 비상 계엄 트라우마입니다.

◆ 김우성 : 예 여러분 약속대로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같은 얘기입니다. 절차상의 흠결도 본질을 왜곡할 수 있다라고 우려를 했는데 마찬가지 얘기입니다.평화적 의도였고 실질적으로 국회의 권능을 마비시키려는 것도 없었다.질서 유지였다 등등등등 여러 야당의 폭거 등등등으로 인해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윤 대통령 측 주장입니다. 헌법 지금 탄핵 심판에서도 얘기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뭐 앞서도 저희 안규백 민주당 의원도 나와서 얘기를 했습니다만 투입된 실탄과 등등등이 다 드러났다.공방이 오고 가고 있거든요. 똑같습니다. 절차상 얘기를 하고 있는 거죠.어떻게 보면

□ 김용남 : 이거는 정말 아무 말 대잔치 수준이죠. 말 대잔치다.아니 최근에는 평화적 계엄 얘기까지 나오던데 계엄군을 그것도 헬기를 탄 공수부대원들을 국회에 난입시켜 놓고 평화적 계엄은 뭔 엉뚱한 얘기를 하는 거예요.그게 평화적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나요? 그리고 뭐 질서 유지 아니 기본적인 가장 중요한 질서인 헌법 질서를 깨부숴버리고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제가 보기엔 그게 헌재에서도 통할 얘기도 아니고 이제 곧 시작될 형사 재판에서 통할 얘기도 아닙니다.그런데 이거는 어떤 탄핵 재판이나 형사 재판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으려고 하는 얘기는 전혀 아닌 것으로 보여요.

□ 김용남 : 그러니까 그쪽으로는 승산이 없다고 이미 포기를 한 것 같고 다만 탄핵이 결정된 이후에 형사 재판이 확정된 이후에 살아남기 위한 방법 그러니까 어느 정도의 지지층을 결집 계속 시켜 놓고 그런 정치적 기반을 이용해서 정권이 한두 번 바뀐 다음에 사면 복권을 꾀 한다든지 아니면 그런 정치적 기반을 이용해서 일부 또 국회 내에 본인들의 세력을 유지시키기 위한 어떤 장기 플랜이라고 생각하는 거 외에는 계속 그런 주장을 해 보세요.한번 헌재하고 형사재판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나

◆ 김우성 : 아무 말이기도 하지만 또 지지층에 대한 메시지 아니냐 이렇게

◇ 정광재 : 뭐 그렇기도 하고요. 저는 재판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본인에게 유리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잖아요.그런데 그 계엄 과정에서 계엄이 선포되고 실제 포고령이 작성되는 과정에서의 위헌 위법성과는 별개로 계엄 과정에서 그게 한 5시간 반 정도 지속됐는데 우리가 생각했었던 계엄이라고 하면 유혈 폭력 사태 탱크가 그런 이 그런 부분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해서 이야기하려고 한 게 아닌가 싶어요.나중에 재판을 받을 때에도 그런 것이 본인에게 이른바 감경 사유가 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사정을 종합적으로 해서 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김영남 의원이 말씀하신 것처럼 탄핵 재판과 또 이후에 있을 그 형사 재판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이 아주 뭐 이렇게 유리하다고는 할 수 없는 것 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 같아.

◆ 김우성 : 예. 포고령 1호

□ 김용남 : 탱크가 동원되면 불법 비상계엄이고 헬기가 동원되면 불법이 아닌가요?그건 조금 받아들이기 어려운데

◇ 정광재 : 아니 그러니까 그래도 우리가 생각하는 계엄이라고 하면 대단히 폭력적이고 우리가 5.18 민주화 운동 이런 것들을 봤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과는 다르다.결이 달랐다는 이야기들을 하고

◆ 김우성 : 폭력의 정도를 말씀하시는 것 같고요. 폭력 자체냐 아니냐를 말씀하시는 것 좀 뭐 같으면서도 다른 얘기인데 포고령 얘기가 지금 헌법재판소에서는 위헌 여부에 대한 판단, 대통령이 위헌했느냐 파면해야 되느냐에 대한 판단 여부를 중요하게 보는데 이거 김용현 전 장관이 잘못 뺏겨왔다.윤석열 대통령 측이 얘기를 했는데 김용현 장관 측 변호인은 또 제대로 쓴 거다.윤석열 대통령이 검토했다라고 했는데 이 논란이 벌어졌을 때의 쟁점 어떻게 결론 날지 이건 또 검사 생활도 오래 하셨으니까요.김영남 전 의원

□ 김용남 : 지금 전형적으로 그 공범들 간의 이해 충돌이 이제 표면화되기 시작했어요.네 윤석열 측 변호인들은 김용현 전 장관한테 떠넘기는 것이고 김용현 측은 뭔 소리냐 그때 다 상의해서 작성해 놓고 내가 뭘 잘못 뺏겼다는 거냐 이런 취지잖아요.이제는 실패한 범죄 이후에 그 범행에 가담했던 공범들 간에 서로 형사적인 보다 큰 책임을 상대방에게 떠넘기는 이런 양상인데 이건 재판 과정에서도 계속 벌어질 거예요.

◆ 김우성 : 책임을 떠넘기는 거

□ 김용남 : 그리고 지금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절차와 관련해서 주로 계엄에 동원됐던 또 거기에 앞장섰던 각 군 사령관들을 증인으로 채택했잖아요.여인영 전 사령관을 비롯한 6명 중에 대부분이 군인인데 그 군인들의 헌재 증언을 통해서도 이런 양상은 계속 벌어질 겁니다.그러니까 그 군 사령관들은 대통령이 시키니까 했다 기본적으로 그런 취지일 것이고 윤석열 측의 입장은 내가 언제 그렇게 구체적으로 시켰냐 정

◆ 김우성 : 진술이 오염됐을 가능성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요.

□ 김용남 : 계속 볼 겁니다.

◆ 김우성 : 재판 과정에서 이 논란에 대한 건 계속 보이고 또 재판부가 이 실체적 진실을 가려내야 될 상황인 것 같고요.정광지 대변인께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이게 특검법을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제 방어 그러니까 반대만 할 수 없기 때문에 국민의힘 자체 안을 냈는데 일단은 굉장히 야당의 안과 근접했다라는 얘기가 나오잖아요.실제 당내 논의와 진짜 여야 합의가 되는지에 대한 가능성 국민들이 궁금해 하시거든요.대변인

◇ 정광재 : 네 여야 합의의 가능성은 전적으로 민주당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 김우성 : 민주당에 달려 있다. 지금

◇ 정광재 : 국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사실상 민주당 마음대로거든요.왜냐하면 뭐 민주당 범 야권이 192석이고 개혁신당 3석을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사실상 민주당 뜻을 따르는 의석이 179석이에요.그렇다면 결국에는 민주당이 자기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내놓은 계엄 특검법을 어느 정도 받아들일 거냐 말 거냐인데 지금 우리는 수사 대상과 기간 규모를 대폭 축소했습니다.왜냐하면 민주당이 내놓은 내란 외환 특검법을 보면 관련 수사에서 인지된 다른 사건까지도 수사할 수 있도록 해놨어요.이거 사실상 민주당이 또 하나의 뭐 자신들 산하에 검찰청 만들겠다 이런 수준이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그 특검을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러면 받아들일 수 없으니 우리가 대안을 만들어 놓은 건데 결국엔 민주당이 우리가 내놓은 안에 대해서 얼마나 전향적인 입장을 내놓느냐에 달려 있지 오늘까지거든요.

◇ 정광재 : 이게 사실 오늘 밤까지 민주당이 합의가 안 되면 자신의 특검법안을 처리한다고 했으니까 민주당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 김우성 : 아까 안규백 의원을 오셔서 민주당이 대폭 양보를 해서라도 특검 출범시켜야 된다.지금 내란 국조 특위를 맡고 계시잖아요. 위원장을

◇ 정광재 : 그렇게 양심적인 민주당 의원들이 있다면 정말 다행이죠.

◆ 김우성 : 개별 이 스튜디오 안에서는 다들 굉장히 뭐랄까요?화합을 하고 계십니다. 밖에서는 또 다른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 김용남 :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에서 내놓겠다는 내란 특검 법안 그건 뭐 거기 명칭은
비상계엄 특검 법안입니다만 수사 대상과 기간이 너무 지나치게 좁은 거 아닌가 싶어요.그니까 예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가장 합리적인 안은 지금 민주당이 발의한 내용을 보면 제3자가 추천하고 또 그거에 대해서 야당의 비특권을 없애고 꽤 지금 많이 양보를 많이 한 안이에요.네 그런데 다만 지금 안 중에 하나 문제 될 수 있는 거는 외환유치죄 부분입니다.그런데 외환 유치죄는 제 판단으로는 이건 좀 무리예요.왜냐하면 외환 유치세 자체가 외국과 통모해서 범행을 저질렀어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어떠한 아직 증거나 무슨 혐의가 드러난 게 전혀 없거든요.

◆ 김우성 : 북한이 헌법상으로는 우리 영토로 돼 있기 때문에

□ 김용남 : 그리고 북한을 외국으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과의 내통이 드러나도 외환 유치죄는 적용하기가 힘들어요.

◆ 김우성 : 국가보안법이면 몰라도 그렇게

□ 김용남 : 국가보안법은 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 안에서 외환 유치죄 부분을 드러내고 그리고 수사 대상이나 기간 등은 민주당 원안 정도에서 합의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우성 : 정광재 대변인께 짧게 이 관련 얘기 마지막 하나만 여쭤보니 합의해서 특검이 출범하면 지금 공수처가 수사권이 있느냐 서부지법이냐 중앙지법이 이런 절차적 논란들은 이제 좀 그렇죠

◇ 정광재 : 해소된다고 보시나요? 그렇죠 왜냐하면 과거에도 특검이 담당해서 기소까지 하는 경우가 있었고 수사권 정당한 수사권을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이거 경찰에 이첩하거나 특검이 발족했을 때 특검으로 수사권을 넘기는 방법 밖에는 윤석열 대통령 측의 반발을 제어할 방법이 없습니다.

□ 김용남 : 근데 만약 국민의힘이 어떤 합의안을 만들어낸다면 여야가 네 그러면 이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에 국민의힘이 윤석열 측과 최초로 이렇게 절연하는 첫 단계가 된다고 저는 봅니다.출

◆ 김우성 : 전략이 될 수 있다고

□ 김용남 : 예. 출구 전략은 될 수 있는데 과연 그럴 수 있을까?왜냐하면 기존의 주장들이 상당 부분 다 허물어질 수밖에 없거든요.구킴이나 윤석열 대통령 측의 기존 주장이 다 깨지는 거예요.그러면 상당 부분은

◇ 정광재 : 우리 김용남 의원님 말씀을 듣는다면 그러면 민주당 의원들이 오늘 우리 당이 발의한 비상계엄 특별법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합의를 해줘야 되는 사안

□ 김용남 : 근데 그건 수사 대상과 기간이 너무 제한적이에요.

◆ 김우성 : 예 이건 지금 합의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켜보겠고요.뭐 이런 가운데서 정치적 구도에 대한 측면도 열심히 조기 대선 때문에 많이 얘기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윤 대통령 사법 절차는 KTX 이재명 대표는 완행 열차 이런 비유를 했고요.앞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나오셔서는 아니 이화영 부지사나 남욱 변호사 같은 이재명 대표 관련 재판 관계자들은 구속됐지만 이재명 대표는 불구속됐다.윤석열 대통령도 같은 논리로 불구속해야 된다 이런 얘기도 하고 있습니다.이재명 윤석열 두 분의 비교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이거는 김용남 의원부터 먼저 한번 정리해 주신다면

□ 김용남 : 그런데 기본적으로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됐던 거잖아요.네 그러니까 그거를 마치 처음부터 불구속 수사였고 한 번도 구속 시도가 없었던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사실을 살짝 왜곡시킨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기본적으로 신속한 재판이 원칙이죠.특히 선거법 위반 사건은 법원에서 훈시 규정이라고 자 뭐 자의적이라고 표현하기는 좀 어렵습니다만 일단 어 뭐 어쩔 수 없이 안 지킬 수도 있다라고 해석은 하고 있습니다만 원칙적으로는 지켜야 되는 거기 때문에 내란 범죄와 관련해서 신속히 진행돼야 되는 건 당연한 거고 워낙 범죄의 중대성 때문에 다른 사건들도 신속하게 하는 게 맞겠죠.

◇ 정광재 : 저는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굉장히 좋은 비유를 쓴 것 같아요.

◆ 김우성 : 네

◇ 정광재 : 굉장히 직관적이잖아요. 누구나 들어도 맞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이렇게 빨리빨리 진행하라고 민주당이 압박을 넣으면서 정작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 또 재판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 안 하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고려해서 재판을 연기하고 있다는 거 다 알고 있는 거잖아요.실제로 2년 2개월 만에 선거법 1심이 나왔고 그 이후에 3개월 안에 2심 판결이 나와야 되는데 지금 재판 시작도 못하고 있는 거잖아요.재판 기일만 잡혔을 뿐이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예를 들어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이라고 하더라도 이재명 대표의 재판은 너무 연기 지연되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 정치적 반사이익이라는 부분으로 지금 여러 번 언급됐던 얘기고요.엠브레인 퍼블릭 저희가 앞서 얘기한 여론조사 개요입니다.그 관련된 내용에서 똑같이 나온 얘기인데 김재원 최고가 얘기를 자꾸 인용하게 되네요.이재명 대표 나오면 국민의힘 이긴다 가장 쉬운 후보다.그런데 지금 이제 김문수 장관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고 있잖아요.이건 정광재 대변인이 먼저 짧게 입장 표명을 해 주셔야 됩니다.이깁니까? 김문수

◇ 정광재 : 이재명 없는 민주당이 우리가 두려운 건 사실이죠.이재명 없는 민주당 그런데 이재명 있는 민주당이라면 조기 대선이 가시화된다고 하더라도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가 굉장히 높다는 거는 이른바 공지의 사실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우리 당이 상대하기에는 비교적 쉬운 대선 후보다 라고 생각은 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김문수 장관의 대표

◇ 정광재 : 김문수 장관에 대해서는 특별

◆ 김우성 : 관계를 떠나서 당 대변인으로서 얘기해 주십시오.

◇ 정광재 : 글쎄요. 뭐 김문수 장관이 이번에 굉장히 높은 지지율을 받았는데 중도 확장성이 대선 국면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 어떤 메시지들을 내놓을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것 같습니다.

□ 김용남 : 대통령 선거라는 게 다른 어떤 선거보다도 후보가 중요한 선거인 건 맞습니다.다른 선거들은 사실은 후보의 면면을 잘 모르고 유권자들이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대통령 선거는 그래도 후보가 가장 중요한 선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국민의힘 모습으로 과연 선거를 이길 수 있겠느냐 왜요?아니 지금 같이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내란 세력에 대한 형사 절차나 탄핵 절 절차 자체를 지금 잘못됐다고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면 글쎄요.김 후보가 누가 된들 선거 이길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 것이고 거기에 더해서 좋은 후보도 내야 되는 것이지 그래야 그런 조건들이 충족됐을 때 민주당의 후보가 이재명 대표가 되든 누가 되든 붙어 볼 수 있는 정도 상황 아닌가 싶어요.그런데 뭐 글쎄요 지금 같은 모습이면 무조건 야당이 이기죠

◆ 김우성 : 알겠습니다. 이거는 좀 또 마무리 돼야 될 얘기 중에 하나인데 개혁신당 내용도 커지면서 한편으로는 민주당 국민의힘 양강 구도에 좀 새로운 대안 영역 뭐 이거 오래된 얘기입니다.새 정치부터 시작해서 그런데 개혁신당에 대한 관심도 그래서 높은데 어 대표와 지도부 또 이 저기 이준석 의원 상황이 어떻게 정리돼 가고 있습니까?

□ 김용남 : 그러니까 사실은 거대 양당에 대한 비호감도가 이렇게 높을 때 이른바 제3지대에서 좀 잘 해야 되는데 개혁신당이 지금 자체적으로 헤매고 있어서 참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고 또 당원과 지지자분들께도 죄송스러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좀 어 민주적인 절차와 그 기본적인 원칙이 지켜져야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어쨌든 전당대회를 통해서 선출된 당 대표고 또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 대표가 본인의 권한도 적절하게 제어해 가면서 행사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참 드릴 말씀이

◆ 김우성 : 드릴 말씀이 없다. 이 관련해서는 또 하나 정광재 대변인께 여쭤보고 싶은 게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한 이제 국민의힘 내에서도 다른 생각 색깔을 냈던 분들도 사실은 좀 전체적으로 보면 제3이라는 영토가 꽤나 가시화될 수 있지 않나 기대도 있어요.짧게 부탁

◇ 정광재 : 저는 국민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는 게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 다양한 선택권을 주는 것이다. 예 정말 짧게 명확하게 말씀해 주셨네요.오늘 두 분 말씀 감사드립니다.

□ 김용남 :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YTN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전체 댓글 보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뉴스1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 24.3대 1…9년 만에 상승
  • 한국일보'배신자' 꼬리표 떼고 尹 탄핵 이후 역전 노리는 한동훈과 이준석 [정치 도·산·공·원]
  • SBS'계엄 그곳' 찾아 군 사기 독려…국방장관 만지작? [취재파일]
  • 뉴시스민주, 권성동 '정부 질타'에 "국민·언론 모자라 공직자 입틀막까지"
  • 매일경제尹과 이재명 모두 내세운 ‘해병대 독립’…또 다시 떠오른 이유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