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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격투스포츠협회, 대한MMA연맹과 결별... “대한체육회 가입 위해”

이데일리 허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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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세계격투스포츠협회(WFSO)가 대한체육회 가입을 위해 대한MMA연맹과 결별했다.

정문홍(왼쪽) 회장. 사진=ROAD FC

정문홍(왼쪽) 회장. 사진=ROAD FC


WFSO는 2023년부터 통합 운영됐던 대한MMA연맹과 동행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격투기 단체 ROAD FC를 이끄는 정문홍 회장은 지난 2023년 WFSO와 UKC(UNITED KOREAN COMBAT)을 합병해 대한MMA연맹을 출범했다. 이후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직속 기관인 아시아MMA연맹의 국제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국제 영향력 확장에 힘썼다.

지난해 대한MMA연맹은 대한체육회 가입이 불발됐다. 초대 회장으로 약 2년 간의 임기를 마친 정 회장은 WFSO의 체육회 가입을 노린다. WFSO 측은 “올해 체육회 가입을 위한 업무를 진행 중”이라며 “종합격투기의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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