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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리 동결, 원·달러 환율 약세 압력 완화…1분기 1440원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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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까지 내리며 안정을 찾고 있다. 다만 단기적인 되돌림이 있더라도 상반기 내 환율의 중장기적인 하락 방향성은 유지한다는 전망이다.

17일 한국투자증권은 "환율의 빠른 하락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 연초보다 1분기 말, 1분기 말보다 2분기 말로 갈수록 대내외적으로 중첩된 원화 약세 압력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이같이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연초 이후 1450~1470원대 박스권에서 등락 중이다. 대내외 원화 약세 압력이 완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으로 탄핵 절차에 대한 우려가 다소나마 완화했다. 전일 금통위의 동결 결정과 환율 경계감도 추가 상방 압력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12월 근원 물가가 전월 대비 0.2% 증가하며 컨센서스이자 전월 상승률인 0.3%를 밑돌았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원·달러 환율 예상 밴드를 1440원대로 유지하며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의 긴축적인 기대가 되돌려지기 위해서는 물가보다 고용 둔화 조짐이 확인되기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투데이/정회인 기자 (hihell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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