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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먹어요 석열씨, 어젠 소세지 나왔는데"..尹에 구치소 식사 권하는 조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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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엑스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복역 중인 서울구치소로 호송되자, 일각에선 두 사람이 조우했는지 궁금증이 제기됐으나 "그런 일은 없었다"고 조국혁신당 측이 밝혔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16일 "윤 대통령이 체포 단계에서 임시로 머무는 공간은 조 전 대표가 생활하는 공간과 분리돼 있어 두 사람이 직접 만나기 힘들다"고 말했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영장 집행 시도가 무산된 뒤 "서울구치소에서 尹(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구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무산"됐다며 아쉬워하는 듯한 내용을 담은 편지를 의원들에게 보낸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밤 서울구치소에 구금돼 하룻밤을 보냈다. 16일 오전에는 서울구치소에서 지급한 아침 식사를 3분의 2정도만 먹고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SNS에는 조 전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구치소 식사를 권하는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 A씨는 조 전 대표와 윤 대통령이 지난 2019년 7월 청와대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이 끝난 뒤 나란히 앉아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선 조국 당시 민정수석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웃으면서 바라보고 있었다. 윤 대통령은 입을 꾹 다문 채 식탁을 바라보고 있다.

A씨는 이 사진 아래에 조 전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왜 안 먹어요 석열씨. 입맛이 없나요? 어젠 소시지 나왔는데 ㅎㅎ" 라는 자막을 달았다.

이 같은 밈을 본 누리꾼들은 "술 없이도 밥 먹어야지", "이제 평생 먹어야 하는 데 적응해야죠", "다이어트하나" 등 반응을 보였다.
#서울구치소 #조국윤석열 #감방동기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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