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간신히 체면을 차렸다.
골든스테이트는 16일(한국시간) 타겟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원정경기 116-11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원정 4연전을 2승 2패로 마쳤다. 직전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경기 101-104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이들은 이날 경기로 시즌 성적도 20승 20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조금이나마 홀가분한 마음으로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됐다.
골든스테이트는 16일(한국시간) 타겟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원정경기 116-11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원정 4연전을 2승 2패로 마쳤다. 직전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경기 101-104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이들은 이날 경기로 시즌 성적도 20승 20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조금이나마 홀가분한 마음으로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됐다.
골든스테이트가 미네소타를 꺾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AFPBBNews = News1 |
경기는 이겼지만, 내용은 아쉬웠다. 1쿼터 막판 24점차까지 격차를 벌렸으나 이후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종료 1분 7초를 남기고는 108-108 동점을 허용했다.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스테판 커리가 스텝백 3점슛을 림에 꽂으며 다시 숨통을 텄고, 이 리드를 끝까지 지켜 결국 이길 수 있었다.
커리가 31득점 8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12개의 3점슛을 시도, 이중 7개를 성공시키며 물오른 슛 감각을 자랑했다.
앤드류 위긴스가 24득점,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는 15리바운드, 데니스 슈로더는 12득점으로 팀에 기여했다. 조너던 쿠밍가, 드레이몬드 그린, 브랜딘 포젬스키 등이 이탈했으나 이를 극복했다.
미네소타는 제이든 맥다니엘스, 돈테 디빈센조, 앤소니 에드워즈의 득점이 이어지며 마지막까지 골든스테이트를 괴롭혔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21승 19패에 머물렀다.
디빈센조오 에드워즈가 나란히 28득점, 줄리우스 랜들이 17득점, 맥다니엘스가 14득점, 루디 고베어는 7득점 10리바운드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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