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자진 하차했던 전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이 JTBC 예능 ‘최강야구’에서 5개월 만에 등장하며 복귀 의사를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최강야구’ 미공개 영상에는 회식 자리에서 깜짝 등장한 장원삼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제작진과 선수들 앞에서 “사건 이후 조용히 집에서 자숙 중이며, 많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돌아와야죠”라는 당당한 발언으로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두 달 자숙, 충분했을까?
장원삼은 지난해 8월 부산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그는 당시 잘못을 인정하며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하지만 이번 영상에서 그는 “두 달째 자숙 중”이라고 밝혀, 짧은 자숙 기간에 대한 대중의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영상 촬영 시점이 지난해 10월로 추정되면서, 두 달 만에 복귀를 준비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대중들 사이에서는 “두 달 자숙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 것이냐”는 비판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최강야구’ 미공개 영상에는 회식 자리에서 깜짝 등장한 장원삼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제작진과 선수들 앞에서 “사건 이후 조용히 집에서 자숙 중이며, 많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돌아와야죠”라는 당당한 발언으로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두 달 자숙, 충분했을까?
음주운전으로 자진 하차했던 전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이 JTBC 예능 ‘최강야구’에서 5개월 만에 등장하며 복귀 의사를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JTBC 방송캡처 |
장원삼은 지난해 8월 부산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그는 당시 잘못을 인정하며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하지만 이번 영상에서 그는 “두 달째 자숙 중”이라고 밝혀, 짧은 자숙 기간에 대한 대중의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영상 촬영 시점이 지난해 10월로 추정되면서, 두 달 만에 복귀를 준비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대중들 사이에서는 “두 달 자숙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 것이냐”는 비판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최강야구’ 제작진의 속내는?
‘최강야구’ 미공개 영상에는 회식 자리에서 깜짝 등장한 장원삼의 모습이 담겼다.사진=JTBC 방송캡처 |
영상 속 장시원 PD는 장원삼의 복귀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대중의 반응을 의식한 발언을 했다. 그러나 이어진 “트라이아웃 해야죠”라는 농담 섞인 발언과 선수들의 웃음은 복귀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됐다.
장원삼의 과거 발언, 다시 도마 위에 올라
장원삼은 지난해 8월 부산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사진=JTBC 방송캡처 |
논란은 그의 과거 발언으로도 이어졌다. 장원삼은 지난해 6월, 정근우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운전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어렸을 때 운전했으면 일 하나 터졌을 거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발언이 음주운전 사건과 맞물리면서, 그에 대한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영상 공개가 대중의 반응을 확인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자숙 기간과 복귀 의지를 당당히 드러낸 장원삼의 태도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대중의 반응에 따라 그의 ‘최강야구’ 복귀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장원삼은 이날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그의 짧은 자숙 기간과 복귀를 당연시하는 발언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음주운전이라는 중대한 잘못을 범한 후 대중의 용서를 구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크다. 음주운전이라는 민감한 사건 이후, 장원삼이 과연 대중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강야구’와 장원삼의 선택이 앞으로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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