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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구원해 줄 것? 윤 대통령 체포에도 여전히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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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 한국 정치 관련 언급 가능성 낮아"


[앵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미국 성조기를 흔들면서 자신들을 도와줄 거라고 기대하는 인물이 바로 미국 트럼프 당선인입니다.

트럼프가 취임하면 윤 대통령을 위해 나설 거라는 전망이 퍼져있는 건데, 과연 그럴지, 워싱턴 정강현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부 미국 내 보수 인사들은 윤 대통령 체포와 관련해 트럼프의 입장 표명이 있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패트릭 크로닌/허드슨연구소 아태 안보 석좌 (VOA 인터뷰) : (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면) 트럼프 당선인이 적어도 '당신들은 헌법을 따르지 않고 도를 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해당 발언은 윤 대통령 지지층 사이에 탄핵과 체포 반대의 근거로 활용됐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인수팀 사정에 밝은 복수의 인사들은 JTBC에 "한국의 정치 상황과 관련해 트럼프 당선인이 직접 입장을 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수팀 내부에서 내정 간섭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단 겁니다.


실제 트럼프는 윤 대통령 체포 이후에도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윤 대통령 지지층은 여전히 트럼프가 윤 대통령을 탄핵 위기에서 구해줄 거란 희망회로를 돌리는 중입니다.

"탄핵 주도 정파가 한미동맹과 한미일 3자 협력을 약화하려 했다"는 공화당 영김 하원의원의 주장이나 트럼프 1기 백악관 출신인 스티브 배넌의 방송에서 제기된 중국 개입 음모론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존 밀스/전 미국 육군 대령 : 계엄령에 반대하는 시위대 중 3분의 1에서 3분의 2가 실제로 중국인들이며…]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 주변에선 해당 인사들이 트럼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만한 위치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제임스 제프리/윌슨센터 중동 석좌 (VOA 인터뷰) : 오직 한 사람만이 트럼프 대통령을 대변할 수 있습니다. 바로 트럼프 대통령 자신입니다.]

[영상취재 폴김 / 영상편집 박인서 / 영상디자인 곽세미]

정강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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