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국제유가 5개월래 최고치…ETN·ETF 수익률 '껑충'

이투데이
원문보기
美 러시아 원유 제재로 WTI 급등
레버리지 ETN 수익률 20% '쑥'


캐나다 엘버타주 캘러리 인근 유전에서 오일 펌프 잭이 원유를 펌핑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 엘버타주 캘러리 인근 유전에서 오일 펌프 잭이 원유를 펌핑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정부의 원유 제재로 국제 유가가 다섯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의 수익률도 고공행진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4일까지 국내 상장된 전체 상장지수증권(ETN) 상위 11개 중 10개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관련 레버리지 상품이다. 레버리지는 추종하는 지수의 상승, 하락분의 2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상품별로 보면 '메리츠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선물 ETN(H)'의 주가는 올해 들어 21.44% 급등했다.

그외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21.34%) △KB S&P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21.22%) △N2 블룸버그 2X WTI원유선물 ETN(20.73%)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20.16%) △신한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20.10%) △삼성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20.07%) 등이 20%를 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장지수펀드(ETF)도 상승률이 돋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WTI원유선물(H)'은 새해 8.3% 올랐다. 미래에셋운용의 'TIGER 원유선물Enhanced(H)'도 8.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 원유에 대한 전면 제재에 나서면서 국제유가가 치솟은 영향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7.50달러로 한 달 전(12월 16일·70.71달러)와 비교하면 10% 가까이 뛰었다. 바로 전날인 13일은 78.82달러로 지난해 8월 12일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브랜트유 선물 3월물도 13일 81.49달러로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다. 다음 날 79.92달러로 내려왔지만, 이 역시 한 달 새 8% 넘게 오른 수치다.

미 정부가 10일 러시아 석유 회사 및 러시아산 석유를 수송하는 유조선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 이후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해당 조치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전 시작 후 러시아에 가한 가장 강력한 제재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러시아 제재로 인한 원유 공급 차질과 미국 내 한파로 단기적으로 유가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광래 삼성선물 수석연구원은 "러시아산 원유 수송과 연관이 있는 그림자 함대 규모가 600~700척 수준임을 고려했을 때 최소 해양 운송 20%가량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이번 제재로 러시아의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과 인도는 새로운 수입처를 고심해야 한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유가 상승 압력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투데이/김효숙 기자 (ssook@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진섭 저장FC 이적
    박진섭 저장FC 이적
  2. 2서해 피격 사건
    서해 피격 사건
  3. 3권창훈 제주 유니폼
    권창훈 제주 유니폼
  4. 4권창훈 코스타 감독 재회
    권창훈 코스타 감독 재회
  5. 5손흥민 존슨 이적
    손흥민 존슨 이적

이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