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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주력 함정인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성능 강화 작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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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역한 지 20년이 지난 해군 충무공이순신급(4400t급) 구축함 성능 개량이 진행된다.

방위사업청은 15일 경북 구미시 한화시스템에서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성능개량 전투체계 개발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성능개량 개요. 방위사업청 제공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성능개량 개요. 방위사업청 제공


2003년부터 취역한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은 해군 기동전단의 주력이다. 소말리아해역 호송전대(청해부대)에 파견되는 등 한반도와 그 바깥 해역에서 활약해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노후화가 진행되어 전투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성능개량 사업이 결정됐다.

방위사업청은 함정의 주요 장비를 최신형으로 교체해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함정 전투체계를 국산 신형으로 바꿔 표적 처리 능력과 정보처리 속도 등을 개선한다. 잠수함을 추적하는 장비인 예인선 배열 음탐기는 최신 울산급 배치-Ⅲ 호위함에 탑재된 신형으로 교체한다.

SM-2 대공 유도탄을 유도하는 유도탄 조사기도 개량형으로 교체한다. 방위사업청은 “해외 기술에 의존하던 SM-2 대공 유도탄과 전투 체계의 통합을 국내기술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운용성과 유지·보수의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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