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스쿠프 언론사 이미지

"아이폰 말고 한 게 뭔데?" 애플에 일침 날린 저커버그 [Global]

더스쿠프
원문보기
[이혁기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애플을 강하게 비판했다.[사진 | 뉴시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애플을 강하게 비판했다.[사진 | 뉴시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애플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저커버그 CEO는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최대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에 출연해 "애플이 지난 20년간 딱히 대단하다 할 만한 것을 개발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그렇다고 저커버그가 애플의 업적을 모두 부정한 건 아니다. 그는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에는 높은 점수를 줬다. "아이폰은 한편으로 훌륭했다. 이제 전 세계 거의 모든 사람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는데, 아이폰 덕분에 꽤 놀라운 일들이 가능해졌다."

저커버그가 문제 삼은 건 애플이 아이폰 이후로 이렇다 할 혁신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는 "애플은 아이폰 이후 한동안 훌륭한 것을 발명하지 못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다. "아이폰 신제품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이는 소비자들이 휴대전화를 바꾸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게 하며, 애플이 아이폰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원인이 됐다. 혁신적인 제품을 많이 출시하지 않는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이렇게 되면 아무리 애플이라도 결국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

저커버그는 애플의 수익모델에도 날 선 비판을 날렸다. 그는 "애플은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쥐어짜고, 개발자들에게 30%의 수수료를 부과하며, 더 많은 주변 장치를 구입하도록 유도한다"고 지적했다.

경쟁업체의 개입을 철저하게 차단하는 애플의 폐쇄적인 생태계도 비판했다. "애플은 에어팟(무선 이어폰)과 같은 멋진 제품을 만들지만, 다른 회사들이 아이폰에 동일한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것을 만들지 못하게 철저히 방해했다."

애플의 보안성도 저커버그가 문제 삼은 부분 중 하나다. 애플이 보안을 이유로 자사 제품에만 우호적인 환경을 구축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보안이 취약한 건 애플이 처음부터 제대로 된 보안을 구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애플은 이를 정당화하며 자기 제품만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애플이 임의적 규정 적용을 중단하면 메타의 수익이 2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진섭 저장FC 이적
    박진섭 저장FC 이적
  2. 2서해 피격 사건
    서해 피격 사건
  3. 3권창훈 제주 유니폼
    권창훈 제주 유니폼
  4. 4권창훈 코스타 감독 재회
    권창훈 코스타 감독 재회
  5. 5손흥민 존슨 이적
    손흥민 존슨 이적

더스쿠프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