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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때 9만달러선 밑으로…11월 이후 처음

조선비즈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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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어 있다. 미 의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이 공식 인증된 6일(현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10만 달러선을 재돌파했다./연합뉴스

지난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어 있다. 미 의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이 공식 인증된 6일(현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10만 달러선을 재돌파했다./연합뉴스



비트코인이 한때 9만달러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3일(현지 시각) 오전 11시 5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6% 내린 9만1873달러(1억3491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8만92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9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18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한때 3000달러선이 붕괴됐다.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7.30% 내린 3031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만 해도 10만달러선을 넘나들던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 미국 일자리가 예상 수준을 대폭 웃돌고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노동시장이 시장 기대보다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인하를 중단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지난주 예상보다 많이 늘어난 일자리로 인해 채권 수익률이 급등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계획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이에 비트코인 및 기타 위험 자산을 압박했다”고 분석했다.

김보연 기자(kb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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