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공식 채널을 통해 마요르카가 다가오는 세 번의 이적 시장 동안 선수 등록을 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마요르카는 즉각 반박하며 "이는 이미 해결된 행정적 문제이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고, "세 번의 이적 금지는 잘못된 정보"라며 FIFA 발표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마요르카와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라리가의 또 다른 구단 라요 바예카노도 징계 대상이었다. 라요 바예카노 측도 ‘마르카’를 통해 "이번 제재를 전혀 알지 못했다. FIFA의 발표를 통해 처음 들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제재 소식은 과거 이강인이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던 마요르카 팬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마요르카가 이강인과 같은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영입하며 팀의 재건에 집중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제재는 구단의 성장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성장한 이후 출전 시간을 이유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마요르카에서 뛰었고 이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해 프랑스 무대를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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