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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률 높은 코로나 변이 XBB 발생"…독감 유행에 가짜뉴스 또 기승

머니투데이 박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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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확산하는 XBB 변이 관련 가짜뉴스 /사진=질병청

최근 확산하는 XBB 변이 관련 가짜뉴스 /사진=질병청


최근 호흡기감염병이 유행하자 코로나19와 관련된 가짜뉴스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에 처음 발생한 'XBB 변이' 관련 가짜뉴스가 최근 시민들 사이에서 다시 확산하고 있다.

가짜뉴스는 "마스크를 다시 써야 하겠습니다. 병원 건강센터에 근무하는 지인이 보내온 소식"이라며 "코로나 새 변이 바이러스인 COVID-Omicron XBB는 이전과 다르며, 치명적이고 제대로 발견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기를 권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XBB 증상에 대해 '기침이 없고 열이 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델타 변이보다 5배 독성이 강하고 사망률이 높다. 증상이 극단적으로 심각해지는 데는 훨씬 적은 시간이 걸리고,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고 적혀있다.

하지만 이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질병청은 "최근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며 불안한 심리로 이런 소문이 확산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023년 진행한 위험평가 결과 XBB 변이가 다른 변이에 비해 더 위험하다는 증거는 없었다"고 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우세종은 KP.3가 35% 정도로 가장 많이 유행하고 JN.1이 다음으로 3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질병청은 현재 접종하는 백신으로 두 바이러스 모두 예방이 모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코로나19는 과거 대비 환자 수가 낮은 수준이지만 환자 수가 다시 반등하고 있어서 유행 상황에 앞서 백신접종 하는 게 좋다"며 "어르신들 경우는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 할 수 있다"고 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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