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영화아카데미, 신진 창작자 교육 나서

넷플릭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와 함께 '리부트 캠프'를 개최한다.

영화 영상 분야 신진 창작자를 위한 교육 마당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생 가운데 엄선된 열 명을 대상으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강사진으로는 TV 시리즈 '디셉션'·'더 플래시' 등을 집필한 작가 겸 프로듀서 조 페라키오, '플레이크'·'40 데이즈 40 나이트'를 연출한 마이클 레만 등이 나선다. 영화와 시리즈물 제작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1대1 멘토링 세션을 통해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넷플릭스는 18일 부산에서 한국영화아카데미 재학생을 위한 작문과 연출 강의도 진행한다. 관계자는 "한국 콘텐츠의 원동력은 바로 창작자들"이라며 "K-콘텐츠만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기 위해 한국 창작업계와 협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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