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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 제재, 국제유가 4월래 최고…브렌트 81달러 돌파

뉴스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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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이르쿠츠크 원유 회사가 원유를 시추하는 모습. 2019.03.1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이르쿠츠크 원유 회사가 원유를 시추하는 모습. 2019.03.1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러시아 원유 부문에 전면 제재를 시행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4개월래 최고로 치솟았다.

13일 아시아 싱가포르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2% 급등한 배럴당 78.3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10월 8일 이후 최고치다.

브렌트유 선물도 1.86% 상승한 배럴당 81.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8월 27일 이후 약 4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지난 주말 미국 거래소에서도 WTI는 3%, 브렌트유도 3% 이상 급등했었다.

이날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 석유회사 가즈프롬, 네프트, 수르구트네프테가스와 그 자회사, 유조선 180척 이상, 러시아 에너지 당국 및 임원 12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잔인하고 불법적인 전쟁 자금으로 쓰이는 러시아의 원유 수출에 전면적인 제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전을 빨리 끝내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전면 제재를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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