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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3점포 7개' NBA 마이애미, 포틀랜드 연패 빠뜨리며 3연승

연합뉴스 최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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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산불로 2경기 연기…애틀랜타 경기도 겨울 폭풍 탓에 미뤄져
패스하는 타일러 히로(14번)[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패스하는 타일러 히로(14번)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타일러 히로의 맹활약에 힘입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완파하고 3연승을 거뒀다.

마이애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포틀랜드를 119-98로 제압했다.

최근 3연승을 거둔 마이애미는 시즌 20승 17패를 기록, 동부 콘퍼런스 6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를 당한 포틀랜드는 13승 25패로 서부 콘퍼런스 13위에 그쳤다.

타일러 히로가 3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니콜라 요비치가 21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보탰다.

뱀 아데바요가 더블더블(13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작성했다.


마이애미는 히로가 7개, 요비치가 4개를 꽂은 것을 비롯해 외곽포 19개를 터뜨리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히로는 2쿼터 57-46에서 3점 슛 3개를 연속으로 넣어 32.2초를 남기고 66-46으로 격차를 벌렸고, 포틀랜드의 추격전이 이어지던 4쿼터 4분 30초 전 103-93을 만드는 3점포를 꽂아 찬물을 끼얹었다.

포틀랜드에선 앤퍼니 사이먼스가 28점으로 분전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자 머랜트의 결승포를 앞세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27-125로 따돌렸다.

25승 14패의 멤피스는 서부 콘퍼런스 3위, 20승 18패의 미네소타는 서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머랜트(12번)의 결승 득점 장면[Jesse Johnson-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머랜트(12번)의 결승 득점 장면
[Jesse Johnson-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125-125로 팽팽하던 4쿼터 종료 18.1초를 남기고 머랜트가 수비 견제를 이겨내고 어려운 자세에서 던진 점퍼가 들어가며 그대로 승부가 갈렸다.


멤피스의 재런 잭슨 주니어가 33점 8리바운드, 데스먼드 베인이 2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머랜트는 결승점을 포함해 12점 5리바운드를 올렸다.

미네소타에선 돈테 디빈센조가 27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활약을 펼쳤으나 웃지 못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탓에 이날 크립토닷컵 아레나에서 예정됐던 LA 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경기, 인튜이드돔에서 열리려던 LA 클리퍼스와 샬럿 호니츠의 경기는 모두 연기됐다.

이틀 전 샬럿전에 이어 레이커스의 홈 경기는 연이어 취소됐다.

여기에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려던 애틀랜타 호크스와 휴스턴 로키츠의 경기도 겨울 폭풍 탓에 열리지 못해 이날 NBA 총 3경기가 미뤄졌다.

[12일 NBA 전적]

피닉스 114-106 유타

디트로이트 123-114 토론토

멤피스 127-125 미네소타

마이애미 119-98 포틀랜드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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