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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간판' 신유빈, 한일전 패배로 WTT 도하 대회 女단식 4강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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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20, 대한항공)이 올해 첫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4강 진입에 실패했다.

신유빈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WTT 스타 컨텐더 도하 여자단식 8강에서 일본의 기하라 미유우에 0-3(9-11, 4-11, 6-11)으로 패했다.

팽팽하게 흘러가던 첫 게임을 아깝게 내준 신유빈은 2게임에서는 큰 점수차로 패했다. 승기를 넘겨준 신유빈은 3게임에서도 끌려간 끝에 조금은 아쉬운 결과를 냈다.

앞서 신유빈은 조대성(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준결승 문턱을 넘지 못한 신유빈은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동안 신유빈은 단식과 혼합복식, 여자복식 등을 뛰었다. 그러나 '영혼의 파트너'였던 전지희(전 미래에셋증권)가 국내 선수 생활을 마감하면서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9위로 올라섰다. 탁구 랭킹은 최근 1년간 출전한 대회 중 상위 점수를 획득한 8개 대회를 합산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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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동메달로 700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2024 WTT 싱가포르 스매시 8강(350점), WTT 컨텐더 도하 준우승(280점) 등으로 총합 2310점을 얻어 9위에 기록됐다.

신유빈의 총점은 이전 랭킹과 변화가 없었으나 기존 4위 천멍(중국)의 국가대표 은퇴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는 한국 여자탁구 국가대표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신유빈 다음으로는 전지희(16위), 서효원(한국마사회•20위), 주천희(삼성생명•23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32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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