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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13일 '외교 성과' 연설…한미일 협력 거론될 듯

연합뉴스 김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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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기념촬영 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3년 8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기념촬영 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3일(현지시간) 퇴임을 일주일 앞두고 임기 중의 외교 성과에 대한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10일 밝혔다.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확장,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동맹국 결집, 한국과 일본 간 안보·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역사적인 합의 체결 등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여기서 말하는 한일 합의는 한미일 정상이 2023년 8월 미 캠프 데이비드에서 안보와 경제 분야 등을 중심으로 3국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임기 종료 및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을 앞둔 시점에 이뤄지는 이번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 외교관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고 정책 기조의 정당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연설은 국무부에서 이뤄진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취임 직후에도 첫 방문 부처로 국무부를 선택, 외교정책 기조에 대해 연설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미국이 돌아왔다"며 동맹 복원을 기초로 한 미국 위상 재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임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를 비판하며 미국의 리더십을 복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비난하고 나토 회원국에 방위비 지출 대폭 확대를 요구해왔다. 그는 파나마 운하와 그린란드 통제권 장악을 위해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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