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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X나인우, '하나읍 첫사랑 커플' 재회 현장 포착 '눈빛이 곧 서사'

비하인드 김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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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영우기자]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과 나인우의 특별한 투샷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1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이하 '모텔캘리')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며, '옷소매 붉은 끝동'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MBC 흥행무패 기록을 쌓으며 '믿보 로맨스 장인'으로 우뚝 선 이세영(지강희 역)과 '달이 뜨는 강',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은 나인우(천연수 역)가 첫 로맨스 호흡을 맞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중 이세영은 '시골 모텔이 곧 집'이라는 평범치 않은 배경과 눈에 튀는 외모로 인해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온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 역을, 나인우는 하나읍 농장주들의 사윗감 1순위로 꼽히는 훈남 대동물 수의사 '천연수' 역을 맡아, 23년 서사를 지닌 첫사랑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신년 안방에 '첫사랑 로맨스 열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 가운데 '모텔캘리' 측이 도심 한가운데에서 마주한 '하나읍 첫사랑 커플' 강희와 연수의 투샷을 공개했다. 극 중 두 사람은 스무 살의 첫날, 강희가 고향인 하나읍을 떠나며 이별한 사이. 이에 10여 년 만에 마주한 두 사람의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강희와 연수의 외형에서 느껴지는 시간의 차이다. 서울살이를 하고 있는 성숙한 30대 커리어 우먼이 되어 있는 강희의 모습에 비해, 연수는 스무 살 시절 하나읍에서 헤어진 '곰탱이 연수'의 모습 그대로 멈춰 있는 것. 이처럼 이질적인 두 사람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마주한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이처럼 시간을 뛰어넘은 강희와 연수가 주고받는 애틋한 눈빛이 보는 이의 과몰입을 불러일으킨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연수를 발견한 강희는 다소 놀란 듯하지만 은근한 그리움을 내비치고, 연수는 오로지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강희를 응시하고 있다. 이 모습에서 둘 사이에 켜켜이 쌓인 서사가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듯해 강희와 연수의 23년 첫사랑 서사가 '모텔캘리' 본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수직 상승시킨다.


한편 MBC 새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오늘(10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저작권자 Copyright ⓒ 비하인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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