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전자신문 언론사 이미지

LG엔솔, 美 태양광 전기차 앱테라에 배터리 단독 공급

전자신문
원문보기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LG에너지솔루션 최근혁 마케팅 담당, 앱테라 모터스 공동 CEO 크리스 앤서니, 씨티엔에스 권기정 대표(오른쪽부터)가 MOU 체결식을 가졌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LG에너지솔루션 최근혁 마케팅 담당, 앱테라 모터스 공동 CEO 크리스 앤서니, 씨티엔에스 권기정 대표(오른쪽부터)가 MOU 체결식을 가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단독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앱테라 모터스, 국내 배터리 팩 제조사 시티엔에스(CTNS)와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부터 2031년까지 7년간 앱테라 모터스에 4.4기가와트시(GWh) 규모 2170(지름 21㎜·높이 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배터리팩 평균 가격 킬로와트시(kWh)당 115달러를 적용해 추산하면 약 7375억원 규모다.

앱테라 모터스가 개발한 태양광 전기차 '앱테라(Aptera)'는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팩을 동시에 적용해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 모빌리티다. 지난해 시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5만여 대의 선주문을 받아 올해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될 태양광 전기차 'Aptera'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될 태양광 전기차 'Aptera'


앱테라 모터스에 따르면 이 차량은 1회 충전으로 643㎞ 주행이 가능하다. 하루 동안 태양광 패널만으로도 64㎞ 주행이 가능해 도심 출퇴근용으로도 활용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앱테라 모터스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회사는 지난해 로봇과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사업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혁 LG에너지솔루션 마케팅 담당은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독보적 리더로서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개인 정보 유출
    쿠팡 개인 정보 유출
  2. 2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3. 3유재석 이이경 논란
    유재석 이이경 논란
  4. 4우리카드 박철우 감독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
  5. 5신안산선 포스코이앤씨 사고
    신안산선 포스코이앤씨 사고

전자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