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의 '달리' 기반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도구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Bing Image Creator)'를 이전 버전으로 복원한다. 이는 달리의 성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테크크런치는 8일(현지시간) MS가 지난해 12월 업그레이드했던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의 기반 모델을 '달리 3' 최신 버전(PR16)에서 이전 버전(PR13)으로 롤백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결정은 PR16 도입 이후 사용자들로부터 품질 저하에 대한 불만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사용자들은 생성 이미지가 이전보다 덜 현실적이며, 입력한 프롬프트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사진=MS)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의 '달리' 기반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도구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Bing Image Creator)'를 이전 버전으로 복원한다. 이는 달리의 성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테크크런치는 8일(현지시간) MS가 지난해 12월 업그레이드했던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의 기반 모델을 '달리 3' 최신 버전(PR16)에서 이전 버전(PR13)으로 롤백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결정은 PR16 도입 이후 사용자들로부터 품질 저하에 대한 불만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사용자들은 생성 이미지가 이전보다 덜 현실적이며, 입력한 프롬프트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조르디 리바스 MS 검색 부문 책임자는 최근 X를 통해 "일부 문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임시로 이전 버전의 달리 3 모델로 돌아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완전한 롤백까지는 몇주가 소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ttps://twitter.com/JordiRib1/status/1876877658421944610
리바스는 업그레이드 당시 "전반적으로 품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사용자들의 반응은 기대와 달리 부정적이었다. 특히 레딧과 오픈AI 커뮤니티 포럼에서는 이미지의 디테일 부족과 프롬프트 불일치 사례가 자주 보고됐다. 일부 사용자들은 빛과 그림자 표현의 부자연스러움, 명시된 세부 사항 누락 등 구체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이번 사태는 기술적 결함을 넘어, AI 생성 이미지 품질에 대한 사용자들의 높아진 기대와 요구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 일부에서는 달리 3의 성능이 한계에 도달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달리 3의 업데이트는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사였다. 그러나 오픈AI는 지난달 12일 연속 발표 이벤트에서 달리 업데이트는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의 우선순위에서 추론 모델이나 GPT-5, 소라 등에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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