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는 맑은학교"...한화그룹, 6개 지원 대상 학교 뽑았다

선정 학교에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시설' 지원

한화그룹 CI

한화그룹은 '맑은학교 만들기' 4차연도 지원 학교 여섯 곳을 뽑았다고 9일 밝혔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초등학교 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ESG) 활동이다. 한화는 2021년 이후 전국 21개 초등학교 633개 학급, 학생 1만5,000여 명에게 친환경 교육 공간을 제공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서울 양화초, 인천 석정초, 대전 진잠초, 대구 신흥초, 광주 금당초, 통영 용남초다. 심사는 환경공학 교수와 현직 교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자문단이 진행했다. 이들은 학교 주변 환경, 학교 관심도, 현장 실사를 통해 고속도로나 산업단지 주변 등 미세먼지가 많이 날아드는 학교를 주로 뽑았다.

이번 프로그램부터는 친환경 휴게 공간 '맑은 쉼,터' 조성도 추가했다. 선정된 학교들은 겨울방학 동안 공사를 마치고 새 학기부터 학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한화는 지원 학교에 미세먼지와 기후위기 문제를 다룬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화 관계자는 "학교 생활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무 기자 allcle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