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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2' 조유리 "오디션만 4번…합격 후 아이즈원 연락 多"[인터뷰]②

이데일리 최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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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조유리 인터뷰
임산부 참가자 준희 역
"인생 가장 힘들 때 합격"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아이즈원 멤버들한테 조만간 밥 사주고 싶어요. 하하.”

조유리(사진=넷플릭스)

조유리(사진=넷플릭스)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조유리는 9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이즈원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멤버들이 합격했을 때부터 축하를 굉장히 많이 해줬다. 나오고 나서도 개인 톡으로도 ‘너무 축하한다’, ‘나 이제 정주행 시작’ 이렇게 사진도 찍어서 보내줬다. 다시 한 번 멤버들의 소중함을 꺠달았다. 조만간 밥 사주고 싶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가장 연락을 많이 준 멤버를 묻자 “(최)예나 언니랑 (김)민주, 같이 연기하는 멤버들인 것 같다. 별다른 피드백이 없고 ‘너 이거 좋더라’, ‘이 신 느낌 좋다’고 했다”며 “예나 언니는 ‘여기 나왔으니까 밥 사줘’ 했다. 그러면서 언니가 다 사준다. 민주랑도 인터뷰 오기 직전까지 연락했다”고 답했다.

이어 장원영을 언급하며 “원영이 같은 경우도 합격했을 때부터 ‘언니 소식 봤어. 어머 무슨 일이야. 너무 축하해’ 했다. 멤버들에게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조유리는 왜 캐스팅 된 것 같냐는 질문에 “쑥스러워서 여쭤보진 못했지만 황동혁 감독님께서도 ‘프로듀스 48’을 보셨는데 그 친구가 그 친구인 줄 몰랐다고 하셨었다. ‘얘가 얘라고? 이렇게 변신할 수 있구나’ 그 부분을 좋게 봐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유리(사진=넷플릭스)

조유리(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조유리는 극 중 전 남자친구인 명기(임시완 분)로부터 잘못된 투자 정보를 믿었다가 거액을 잃고 게임에 참가하게 된 준희 역을 맡았다.


새로운 인물로 합류하게 된 조유리는 “영상 오디션부터 시작해서 조감독님이랑 오디션 한 번 하고 감독님이랑 2번까지 총 4번했다. 1차 오디션 지원자가 많아서 2차까지 기다리는데 2개월 정도 걸렸고 다 해서 3개월 정도 걸렸다”고 회상했다.

조유리(사진=넷플릭스)

조유리(사진=넷플릭스)


살면서 가장 힘든 시기에 오디션을 봤다는 조유리는 “우주의 기운까지 가져와서 본 느낌이 있었다. ‘이 작품 꼭 할 것이다’라는 저의 열정이 ‘아이와 함께 꼭 게임장에서 나가겠다’는 (준희의)열정과 맞닿아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전했다.

그는 “오디션을 많이 봤었는데 별 성과가 없었던 것도 있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 열심히 살았는데 그런 것도 부담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그때 쯤에 부친상도 겪어서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겪었었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더욱 소중했다는 ‘오징어 게임’. 조유리는 “믿을 수가 없었다. 꿈꾸는 것 같은 기분이었고 너무 행복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있다. 엄마한테 바로 전화해서 나 합격했다고 이야기했다”며 “가족한테는 얘기해도 된다고 했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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