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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진 대구미술관"…부속동 개관하고 풍성한 볼거리 제공

연합뉴스 이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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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전경[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미술관 전경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미술관이 새해 부속동을 개관하고 지역 미술 애호가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구미술관은 오는 13일 오후 5시 부속동 개관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미술관은 2011년 지하 1층, 지상 3층에 1만7천240㎡ 규모로 지어졌다. 개관 이후 어미홀, 1∼5전시실 등으로 구성된 본동 체제로 운영해왔다.

이번에 본동 동쪽에 문을 여는 부속동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4천461㎡ 규모로 본동 1∼2층과 연결돼 하나의 관으로 운영된다.

대구미술관은 부속동 개관과 함께 지역 근대미술을 상시적으로 만날 수 있는 상설전시관, 소장품 격납과 전시가 동시에 가능한 보이는 수장고, 교육프로그램이 이뤄지는 교육실, 각종 영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상영실 등의 시설을 추가해 연구, 교육, 전시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대구미술관측은 연간 7회의 전시회 개최, 미술관 멤버십 운영, 인접한 간송미술관과의 협업 등 마케팅을 활성화해 대구를 대표하는 시각예술 클러스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구미술관은 부속동 개관에 맞춰 오는 14일부터 '소장품 하이라이트전-계속 변화한다. 모든 것은 연결된다. 영원히 계속된다.'와 '상설전-대구 근대회화의 흐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어 2월에는 '1980년대 대구미술', 3월에는 '션 스컬리 회고전', 7월에는 '장용근 개인전'도 잇따라 준비 중이다.

또 대구미술관은 예술과 사회에 대한 담론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노중기 대구미술관장은 "대구미술관의 공간과 기능이 확대되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미술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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