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1.0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용인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어린이집·경로당에 저감시설 설치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용인특례시 기흥구 좋은나무키즈어린이집에 설치된 창문형 환기 청정기./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기흥구 좋은나무키즈어린이집에 설치된 창문형 환기 청정기./사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민간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초등학교 등 공공기관 위주로 설치했던 저감시설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수지구 풍덕천2동과 기흥구 신갈동 일원 어린이집·경로당·공원에 설치했다.

기흥구 신갈동 스카이키즈어린이집, 예그리나어린이집, 좋은나무키즈어린이집, 갈현마을 현대홈타운 경로당, 삼익(아) 경로당, 신역동 경로당, 새천년그린빌 3단지 경로당, 신흥덕롯데캐슬레이시티 경로당, 수지구 풍덕천2동 온누리어린이집, 현대창조어린이집 등 10곳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창문형 환기 청정기 31대를 설치했다.

또 수지구 풍덕천2동 신정 공원에는 미세먼지 스마트폴(신호등)을 설치했다.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기기로 상단에 내장된 조명이 멀리서도 미세먼지 상태를 알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를 고려해 어린이나 노약자가 이용하는 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지정한다.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미세먼지 농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살수차를 우선 투입하는 등 시가 정한 계획에 따라 집중관리한다.


시는 2020년 11월 수지구 풍덕천2동 1.47㎢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2022년 8월에는 신갈동 3.06㎢를, 2023년 5월에는 백암면 백암·근창리 5.69㎢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인 만큼 어린이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집중관리구역에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면서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논란
    이이경 유재석 논란
  3. 3추경호 불구속 기소
    추경호 불구속 기소
  4. 4손흥민 동상
    손흥민 동상
  5. 5허경환 런닝맨 활약
    허경환 런닝맨 활약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