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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마하마 대통령 취임…8년 만에 정권 교체

연합뉴스 유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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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신임 대통령[AFP=연합뉴스]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신임 대통령
[AFP=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존 드라마니 마하마(66) 가나 신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취임했다.

마하마 대통령은 이날 가나 독립의 상징인 수도 아크라의 '검은 별 광장'에서 수천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작년 12월 7일 대선에서 제1야당 국민민주당(NDC)의 후보로 출마한 그는 56.6%의 득표율로 41.6%를 얻은 당시 집권 여당 신애국당(NPP) 후보로 나선 마하무두 바우미아(61) 부통령을 누르고 승리했다.

이는 24년 만에 가장 높은 득표율이라고 현지 일간지 그래픽뉴스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대선 투표율은 60.9%로 집계됐다.

2012년 7월 존 아타 밀스 당시 대통령의 서거로 부통령으로서 대통령직을 승계한 마하마는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해 2013∼2016년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2016년 연임에 도전했으나 나나 아쿠포아도 전 대통령에게 패했고, 직전 2020년 대선에서도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가 세 번째 도전 끝에 대통령직에 복귀하며 8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뤘다.


가나는 1992년 헌정 복귀 이후 국민민주당과 신애국당이 교대로 정권을 잡는 평화적인 정권 교체로 아프리카에서 안정적인 민주주의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교육부 장관 출신인 제인 나나 오포구-아계망은 이날 가나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취임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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